夏目漱石 『道草』論 : 『道草』におけろ書재と外部の意味 『道草』에 있어서의 서재와 외부의 의미
저자
金泰淵 (慶州大學校 觀光日語科)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Japanese
KDC
326.3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5-589(15쪽)
제공처
나쯔메소오세키의 『道草』의 주인공 겐조는 영국 유학으로부터 돌아온 대학 교수이다.
그는 자신이 나아가려고 하는 인생의 절대선을 金力에 의한 실용의 세계보다는 다른 방면, 즉 학문의 세계에 있어서 優者가 될 것을 결심,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피해 삭막한 학문의 세계를 향해서 시간의 수전노처럼 걸어온 인물이다. 그러나 영국 유학을 마치고 자신의 목표가 달성된 지금은 교육의 힘을 부정하고 교단에선 자신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게 되어 「학문에만 전념하다 죽는다면 인간은 덧없다」고 자신의 절대선으로서 여기던 학문의 세계의 효력으로 부정하기에 이른다.
그러한, 자신을 「불쌍히」 여겨 스스로가 선택한 학문의 세계에 안주하지 못 하는 겐조의 모습은 소설 속의 여러 장면에서 엿 볼 수가 있다. 결국 그는 학문의 세계에도 안주하지 못 하하고 서재에 틀어 박혀 스스로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버린다.
서재에서의 그의 주된 작업은 거의 매일처럼 「개미머리」만큼이나 작은 글씨로 강의노트를 작성하거나 학생들의 기말시험지를 빨간 잉크로 첨삭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전 그가 부정하던 「돈이되는」 원고를 쓰면서 그때까지는 맛보지 못했던 여유로움으로 인해 「재미있는」 기분조차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의무처럼 느끼고 있던 직업으로서의 일을 떠나 겨우 해방된 겐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그것은 실제로 작자 나쯔메쏘오세키가 대학강단에 서서 「호도도기스(불여귀)」라는 잡지에 작품을 쓰고 있던 무렵의 실감이기도 했던 것이다.
학문의 길로 대변되는『道草』에서의 서재라고 하는 공간은 사회나 인간관계룰 피해 숨듯 들어간 삭막한 은둔의 장소로 자기중심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사물을 생각하면 「언제나 도덕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 「자신에게서 끝이나」는 독선적인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그와 같은 겐조에게 원고를 쓴다고 하는 것은 「바다에도 살지 못하고」「산에도 살지 못하는」 공간을 상실한 그의 최후의 시도였던 것이다. 또한 겐조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추위를 타는 남자였다」고 하는 표현은 육체적 감각 뿐만아니라, 동시에 외부로 부터의 애정의 회구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항상 자신의 존재에 고통스러워해 온 겐조는 스스로 俗의 세계라고 부정하고 있던 외부의 세계를 찾아 서재를 박차고 나와 거리를 산책하면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 헤멘다. 서재가 자기중심적 공간이라면 외부, 즉 사회와의 접촉은 서재라고 하는 자기중심적 공각으로부터 탈피시켜 타자의 입장에 자신을 세우는 것에 의해 타자이해의 기반이 이루어지는 탈중심화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道草』의 주인공 겐조의 비극은 모처럼 발견한 외부세계, 즉 외부와의 관계성을 상대적인 시야에서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 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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