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박물관 교류활성화의 모색-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f strengthening diverse exchanges in university museums with outside – in the case of Hengso Museum of Keimyung University-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help university museums to set up their own development plans as much as possible to cope with their unique situations upon rapidly changing socio-economic environments. So the new socio-economic environments, which make university museums begin to pay attention to strengthening diverse exchanges with outside, will be discussed. Then the accomplishments of Hengso Museum of Keimyung University over 38 years since 1977 have been analyzed. The history of Hengso Museum can be divided into two phases: ‘Phase I’ is the period when the university museum had used some space of university library building(1977-2004). ‘Phase II’ is the period when the university museum has its own independent building(2004-present). During ‘Phase I’ the university museum not only had carried out many excavations but also had expanded its collections. In contrast ‘Phase II’ the university museum has carried out educational programmes and exhibitions including large-scaled international exhibitions. So main functions of Hengso Museum has been shifted from collection expansion and archaeological expeditions to exhibitions and museum education. Through such priority shift in museum functions the expansion of target exchange groups and diversification of exchange methods have been made. Not only strategic selections of exchange target groups but also diversification of exchange methods have been made according to the situations of the Hengso Museum. It is important to set up the plan for strengthening exchanges coping with the unique situations each university museum is facing. Strategic selections must be made according to its own priority. For strengthening diverse exchanges of university museums successfully, university museum staffs’ enthusiasm and dedications are also required.

국문 초록 (Abstract)

대학박물관 교류활성화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게 된 환경변화와 대학박물관의 상황을 우선 정리해 보고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을 중심으로 대학박물관의 기능이 어떻게 변화되고 교류의 대상이 어떻게 다양화되었는가를 분석함으로써 여러 대학박물관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이 논문의 목적이 있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역사는 도서관의 일부공간을 사용하던 대명동캠퍼스시절의 박물관(I단계: 1977-2004)과 독립된 박물관건물을 사용하던 성서캠퍼스 박물관단계(II단계:2004-현재)로 나눌 수 있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경우 대명동캠퍼스시절의 박물관(I단계)이 학술조사에 중점을 두면서 소장품의 확충과 발굴유물전시를 중요시했다면 성서캠퍼스시절의 행소박물관(II단계)은 전시와 사회교육활성화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교류강화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러한 박물관기능의 중점이동을 위해 교류대상의 확대와 교류방식의 다양화라는 전략적 선택이 있었다. 각 대학박물관의 경우에도 각각의 여건에 맞게 전략적 선택을 통하여 교류대상과 교류방식을 다양화하여야 한다. 또 대학박물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박물관직원이 보다 많은 시간을 교류대상이 되는 박물관 내 ․ 외부 사람들과 보내면서 소통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에는 대학박물관 관계자의 열정과 헌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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