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서 비정상 자궁출혈에 대한 관찰
저자
민재영 ; 이민경 ; 변승원 ; 김진휘 ; 김연희 ( Yeon-Hee Kim ) ; 이희중 ; 박태철 ; 송재연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대한산부인과학회(The Korean Association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DC
5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8-338(1쪽)
제공처
목적: 자궁출혈을 보이는 여성에서 자궁내막 조직검사는 매우 유용하며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하지만 20세 이하 청소년에서는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5년간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토대로 의심되는 질환군에 대한정립이 하고자 한다. 방법: 2010~2014년 5년간 시행한 20세 이하 여성 (11~20세)에서 자궁내막조직검사를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chart review를 통한 문진, 혈액검사, 호르몬, 초음파 검사와 자궁내막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58명 중 2명이 임신력이 있었으며,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인 여성은 35명, 규칙적인 여성은 23명이였다. 10이상의 생리기간을 보이는 경우는 30명 (52%)였으며 생리양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는 41%, 중등도 이상은 40%로 대부분에서 생리양의 과다를 보였다. 빈혈이 12g/dL이하인 경우는 23명 (40%)였으며 그 중 4명은 Hb 8g/dL를 보였고, ferritin 감소를 보이는 경우는 14명(24%)였다. FSH/E2는 대부분 정상 가임기 여성의 수치를 보였으며, 간수치와 혈액응고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여성은 없었다. 대부분 특별한 호르몬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갑작스런 체중변화를 보였던 환자는 6명 (10%)였으며, 초음파 상 자궁근종 등의 자궁병변은 보이지 않았으며, 난소에서 다낭성 변화를 보인 경우는 25명(43%), 난포를 보이는 경우는 11명 (19%), 난소낭종 2명, 나팔관낭종을 보이는 1명이 있었다. 조직검사 결과 proliferative phase 31명(53%), secretory phase 5명(9%), menstrual phase 2명 (3%), basal endometrium 1명(2%), endometrial hyperplasia 12명(21%), endometritis 4명(7%), endometrial polyp 1명(2%), conception 2명(3%)의 결과를 보였다. 결론: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비정상자궁출혈 환자는 원인은 대부분 무배란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자궁내막조직검사에서 증식기 소견을 보이는 결과와도 상통된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염, 용종 등 자궁내막병변이 원인인 경우도 30%로 나타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비록 성경험이 없는 청소년 여성인 경우에도 의심될 경우 적극적인 자궁내막조직검사가 필요한 이유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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