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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머티즘 미학과 대중예술 = Pragmatist Aesthetics and Mas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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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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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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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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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6(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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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사회에서 대중예술은 새로운 인간의 조건으로서 유의미한 철학적 논의를 형성하고 있다. 철학의 영역에서 노엘 캐롤은 대중예술에 대한 성찰을 통해 기존의 논쟁에 반박하고 있으며 나아가 리처드 슈스터만은 프래그머티즘 미학을 통해 삶과 예술이 어떻게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지 포스트모던 논의를 통해 구성한다. 특히 슈스터만은 미국의 랩 음악을 분석함으로써 대중예술이 하위문화가 아니라 주류문화로서 논의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논자는 슈스터만이 주장하는 프래그머티즘 미학의 원리인 삶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 주목하고, 삶의 영역을 과학에 초점을 두어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술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렇게 될 때 미디어 대중을 의미하는 `매스(mass)`의 철학적 함의는 디지털 미디어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대중예술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미디어에 의해서 더욱 변모할 것이며, 디지털 예술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본 논문의 목표는 첫째 철학의 맥락에서 대중예술의 정체성을 재점검하고, 둘째 삶과 예술을 통합하여 설명하고자 한 슈스터만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을 살펴봄으로써 포스트휴먼 시대의 대중문화가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디지털 시대 새로운 예술로서 논의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더보기Mass culture is very important to mainstream culture in our era. Previous arguments about mass culture and mass art argued that `mass art` was entirely the same as `popular art.` I am challenging this formulation due to recent artistic developments, while I accept it for the past. What has changed? There is a quality about current mass art that is less studied if such a formulation is accepted. I think that the difference between mass art and popular culture is that mass art in our current era has become highly dependent upon digital mediation through developm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whereas popular culture loses this important new nuance. I draw upon different aesthetic philosophers to build this viewpoint. From Noel Carroll, I accept his criticism of others that the increasing dependence on science and technological mediation in our basic culture can be a positive or beneficial aspect, instead of previous philosophers viewing such developments more negatively. Second, drawing on Richard Schusterman`s Pragmatist Aesthetics which holds important the interaction of life and art, this is a way to bring a greater understanding that lived technology and science have to be integrated into our sense of a mass art instead of categorized as outside of culture and art in our digital era. For example, the digital aspects of the phenomenon of Korean `k-pop` mass art is hard philosophically to analyze in its aesthetics or its global impact without a deep appreciation of its highly technological and mediated aspects for building the culture of mass art through internet devices worldwide. So I would consider definitions of science and technology now can be considered very important material aspects of mass art, while in the term popular culture this is unaddressed. First, I will use Schusterman`s Pragmatist Aesthetics for how we can connect art and life. Second, this is a foundation for analysing a digital mass art that draws on previous thinkers though makes a new statement from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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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3 | 1.03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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