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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불교 시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짠디와 신왕사상 = The Candi of Central Java in Indonesia during the Hindu-Buddha Period and Devaraja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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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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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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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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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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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통해 중부 자바의 짠디들은 산자야 계통의 므당 왕국과 샤일렌드라 왕실의 후원으로 건립됐음을 알게 됐다. 이들은 신상을 세워 ‘달마’를 수호하여 왕실의 권위를 확보하고자 했는데, 이는 샤일렌드라에서 도망가 캄보디아에 크메르 제국을 세운 자야바르만 2세와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서도 확인된다. 크메르 제국의 왕들은 왕이 사후에 신과 합일한다는 신왕사상에 입각하여 대대로 사원을 세우고 조각을 안치했다. 샤일렌드라의 인드라왕은 왕과 붓다와의 합일을 추구했지만 신왕사상에서 입각해 이처럼 왕과 붓다의 합일을 주장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었다. 영토와 왕위 계승을 둘러싼 전쟁과 전투가 잦았던 동남아에서 평화로운 불교 이념과 신앙보다는 왕의 위엄을 과시하고 복종을 강요하기에 시바나 비슈누와의 합일을 강조하는 힌두교가 유용했기 때문에 힌두교 사원 건립이 불교사원보다 활발하게 이뤄졌다. 중부 자바에서는 불교에 귀의하고, 승려들을 위해 승원과 마을을 희사하는 일이 수월했다. 날란다에 승원을 건설할 정도로 불교에 우호적이었고, 인도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중부 자바에 금강승 불교 역시 일찍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후기밀교 경전 중 하나로 여겨지는 『성대승론』은 중부 자바 불교 신앙의 일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밀교가 네팔이나 티벳처럼 체계화된 조직적인 불교 종파로서 자리 잡았는지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 관련 문헌 단편들과 론따르 경전을 통해 보면 일부 학승들을 중심으로 후기밀교가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크다. 크메르처럼 중부 자바 시기 이후 인도네시아에서는 힌두교와의 결합이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역시 왕실의 강력한 후원이 힌두교로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더보기The Sanjaya-based Medang Kingdom and the royal family supported the construction of the candis in Central Java. They believed that the Dharma , the essence of the royal family, dwelled in the statue of a god. Therefore they wanted to secure the authority of the royal family by erecting a statue. This is also confirmed by Jayavarman II and his successors, who fled from Śailendra and established the Khmer Empire in Cambodia. The kings of the Khmer Empire also built temples and enshrined sculptures for generations based on the deva-raja concept that the king would unite with the god after death. King Indra of Śailendra sought the unity of the king and the Buddha, but it was not common to declare the unity between the king and the Buddha under the deva-raja concept. In Southeast Asia, where wars over territory and conflicts for the succession to the throne were frequent, Hindu temples are established more actively than Buddhist temples. Hinduism was more useful to show off the dignity and power of the king to the people rather than peaceful Buddhist ideology and belief. In Central Java, it was befitting to have faith in Buddhism and offer monasteries and villages to the monks for good karma. Conjecting from the copper plate discovered from Nalanda, the kings of Śailendra were friendly to Buddhism enough to build monasteries in Nalanda. It is no wonder that Vajrayana Buddhism was introduced earlier than we thought to Central Java, which had a constant relationship with India. Regarded as one of the later esoteric Buddhist scriptures, Sang Hyang Kamahāyānikan discovered in the early 20th century reveals an aspect of Central Javanese Buddhist beliefs. However, it is difficult to ascertain whether the Esoteric Buddhism has established itself as a systematic and organized Buddhist sect as it did in Nepal or Tibet. Judging from the related texts and the scriptures written on the Lontar leaves, Vajrayana Buddhism was likely accepted mainly by some scholar monks. Like the Khmer Empire, the collusion of Hinduism and the sovereign power in Indonesia seems to have accelerated after the Central Java period. This also resulted in strong royal support being concentrated on Hinduism th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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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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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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