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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鍾北小選?>의 改修와 작자 문제 = A Study of Jongbook-soseon Seo concerning it's polished Features and verifying it's Writer
저자
강국주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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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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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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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2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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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I would argue that the writer of Jongbook-soseon Seo(鍾北小選叙, The Preface of Jongbook-soseon) is in fact Lee, Deok-moo(李德懋, 1741~1793) and not Yeonam(燕巖) Park, Ji-won(朴趾源, 1737~1805) as the general notion recognizes to this day, through examining the features introduced with the polishing up job.
Minute comparison of the two Jongbook-soseon Seos - one from Jongbook-soseon in Damheon's old possession(湛軒舊藏 鍾北小選) and the other from Yeonamjib(燕巖集) has revealed the fact that the polished Jongbook-soseon Seo shows much more structure and is more profound and rich in implications as well. In this respect and also from the fact that the pieces of sentences revealing the essence of Yeonam's literary world, are the ones edited in, I would reason that Yeonam has done the polishing job and not actually the writing.
Regarding this issue of Jongbook-soseon Seo's writer, the fact that till 1771, Lee, Deok-moo has had used the pen name of 'Chungjang(靑莊)' holds significance, for the problematic phrase, “辛卯孟冬, 靑莊漫題” in Jongbook-soseon Seo from Jongbook-soseon in Damheon's old possession, could only be interpreted as "In the winter of 1771, 'Chungjang Lee, Deok-moo' writes down his thoughts as they come into his head" and in no other way. Grounded by these facts I have drawn out my conclusion that the writer of Jongbook-soseon Seo was actually Lee, Deok-moo and what part Park, Ji-won might have taken was of polishing it up. I would think that the past discussions, recognizing Jongbook-soseon Seo as Yeonam's work should be reexamined from the starting point.
I hope there be many other detailed and elaborate discussions concerning the issue of Jongbook-soseon Seo's writer followed by this one to fully answer all the questions yet unexplained in this article.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燕巖 朴趾源(1737~1805)의 작품으로 알려진 <鍾北小選叙>가 연암의 작품이 아니라 李德懋(1741~1793)의 작품일 수 있다는 점을 시론적으로 제기하고, <종북소선서>의 改修 양상과 그 작자 문제를 살펴보았다.
湛軒舊藏 鍾北小選 所收 <종북소선서>와 燕巖集 소수 <종북소선서>를 면밀히 비교 검토해 그 개수 양상을 살핀 결과, 개수된 <종북소선서>는 작품 전체의 내적 유기성이 강화된 것은 물론 그 함의 또한 깊고 풍부해졌음이 확인된다. 특히 개수된 <종북소선서>에 첨가된 문장이야말로 연암 문학론의 핵심을 드러내는 부분이라는 점은 <종북소선서>의 개수자가 연암일 것이라는 추론의 근거가 된다.
<종북소선서>의 작자 문제와 관련해, 특히 주목되는 것은 1771년 이전 이덕무가 ‘靑莊’이란 호를 썼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담헌구장 종북소선에 실린 <종북소선서>의 “辛卯孟冬, 靑莊漫題”라는 문제의 구절은 “1771년 겨울 ‘청장 이덕무’가 생각나는 대로 짓다”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다. 결국 <종북소선서>의 작자는 박지원이 아니라 이덕무이며 이를 개수한 이가 박지원이라고 추론할 수 있으며, <종북소선서>를 연암의 작품으로 인정해온 기존의 논의는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상 본고에서 제기한 <종북소선서>의 작자 문제에 대해 이후 보다 정치하고 상밀한 논의가 이어져, 본고에서 미처 해명하지 못한 의문들이 온전히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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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11-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7-10-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ssociation | KCI등재 |
2017-10-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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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3 | 0.93 | 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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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 | 0.93 | 2.124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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