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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문학의 견인차, 그들의 소설적 성취 = 김신, 김유택, 문순태, 표성흠, 조성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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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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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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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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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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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숭실의 소설가 가운데, 한국 문단에서 중견의 위치를 차지하는 김신, 김유택, 문순태, 표성흠, 조성기 등의 문학적 개성과 소설적 성과를 검토한 것이다.
김신과 김유택의 소설은 탈자아를 강요하는 세계 질서에 항거하는 자취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그들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대학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였고 ‘80년 광주’를 통과한 뒤 작가가 되었다. 그들에게 ‘80년 광주’는 그의 문학 저변에 존재하는 암초와도 같다. 김신은 발랄한 청년 감수성과 유희적 상상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고자 하였다. 김유택이 지속적으로 주목한 현실은 소통 불가능, 소통 부재의 상황이다. 병적이고 불구적인 주인공들을 통해 김유택은 소통 불능 상황의 심각성을 표현하였다.
문순태의 소설적 정체성은 매우 뚜렷하다. 문순태는 역사적 비극과 근대화의 물결에 떠밀려 고향을 상실한 자들의 비극을 줄기차게 그려 왔다. 특히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전라도를 줄곧 소설의 주 무대로 삼아, 이웃의 삶에 소설적 관심을 집중하였고, 그 결과 그들의 삶을 누구보다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강점을 발휘하였다.
표성흠은 분단 모순과 하층민의 삶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소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동물, 아이, 여성 등은 유머와 사랑으로 가득 찬 소설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소설적 갈등을 화해하고, 현실적 무게를 극복하는 정서적 효과를 거둔다.
조성기의 소설은 진지하고 조심스런 몽상이 진정성을 지닌 명상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의미론은 주로 대상을 텍스트화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의 소설적 상상력이 ‘구성적’이라기보다는 ‘해석적’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일상 현실을 대상을 할 때도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지만, 무엇보다 문화 텍스트에서 그의 해석적 상상력은 빛을 발한다. 그의 글쓰기 작업이 소설 창작에 머물지 않고 문화 텍스트를 새롭게 읽어내는 저술 활동으로 벋어 나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김신과 김유택은 숭실의 학부 선배로서, 문순태와 표성흠은 숭실의 대학원 선배로서, 조성기는 숭실의 교수로서 이들의 문학은 숭실의 젊은 작가들과 후학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숭실 문학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This article examines in the midst of novelists of soongsil Kim Sin, Kim Yutaek, Mun Suntae, Pyo Seongheum, Cho Seonggi taking a writer of medium standing from Korea republic of letters of romantic individuality and romantic achievement.
Kim Sin and Kim Yutaek’s novel is alike in that it is expressed by a trace resisting world order. They spend together undergraduate days at same time and same space. Passing ‘1980’s Gwangju’, they became novelist. ‘1980’s Gwangju’ is like a reef existing in the base of their literature on them. Kim Sin attemped to free himself from real weight through his youthful sensibility and playful imagination. The actual that Kim Yutaek pays attention to is situations of communication impossibility and communication absence. Through morbid and disable main characters, Kim Yutaek reveals seriousness of a situation of communication impossibility.
The romantic identity of Mun Suntae is quiet plain. Mun Suntae describes incessantly a tragedy of men who lost their hometown by pushing the social conditions of historical tragedies and modernization. He especially concentrated on his neighbor’s lives, all the time focusing on describing his hometown, where he was born and grew, and which made him to symbolize their life more deeper and preciser than any other writer.
Pyo Seongheum paid attention to division’s contradiction and the life of lower layers. The characters, for example such as animals, children, women who fulfilled the atmosphere with humor and love produce the emotional effects that can be leaded to reconcile conflict and overcome real weights.
Cho seonggi’s novel shows that a serious and cautious fancy can be a meditation with authenticity. The imagination of his novel is not ‘constructive’ rather than ‘analytic’. His analytic imagination takes the largest radiation of all, it takes the same propensity when deal with common real states, of course. The condition that his writing works don’t stay with the making of novel, rather spread to the activity that interpreting the culture text newly isn’t with office.
Kim Sin and Kim Yuteak as seniors of soongsil’s educational institution, Mun Suntae and Pyo Seongheum as seniors of soongsil’s graduate school, and Cho Seonggi as a soongsil’s professor, their literature will take a rule to cause big effects to young writers and junior scho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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