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의 유적과 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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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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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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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75-11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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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춘천지역에는 청동기·초기철기시대의 집자리 유적과 고인돌 등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기원전후 1~2세기동안 맥국의 사회가 융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는 이 시기의 중도 돌무지무덤과 더불어 그 지역일대에서 발굴되고 있는 철기시대의 집자리들이 있다. 중도, 샘밭, 신매리 일대에서 발굴되고 있는 초기철기시대 집자리는 수십 기들로서 큰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마을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다는 사실은 연맹왕국의 실체를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고학적인 조사 결과 역사상에 문헌으로 남아 있었던 맥국의 존재를 유적과 유물을 통하여 희미하게나마 그 실체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맥국의 실체를 밝히는 작업은 지표조사과정에서 끝낼것이 아니라 관련유적으로 추정되는 곳은 시·발굴조사를 실시하여야 될 것이다. 또 시굴조사결과 유적의 성격과 규모를 밝혀내고 그것을 기초로 하여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발굴이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본다.
Geological and environmental research of Chuncheon(春川) area revealed that during the Pleistocene and Holocene periods, there were innumerable erosive actions on the river terraces, and demonstrat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rop of the river bed level that is now on the surface of bed rock. After last glacial period, Chuncheon area a basin surrounded by mountains on all around fertile alluvial and was formed, though which streams of the North Han River(北漢江) and Soyang River(昭陽江) pass.
From the Palaeolithic to the Early Iron Age this district already was acting by so many people as an intermediary to innovate and propagate early Korean culture through the transport systems using the rivers. Specially, in this area so many relies from Bronze Age including dolmens to Early Iron Age with settlements and stonemounded tombs.
New visions of the existence about ancient Maek-kuk of Chuncheon Area which is one of the controversial things in the ancient history of Korea, are considered in this study. Therefore, author would like to set temporarily the lower limit as 3th Century B.C., and the 3th C.A.D. in reference with Early Iron Age culture in the Chuncheon area including circumference large region.
We have no doubt that it was located at mainly Balsan-ri(鉢山里) of the Chuncheon area with respect to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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