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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문학에 나타난 ‘묘사’의 방법론 고찰 : 1930년대 비평과 소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ethodology of Description in Korean Modern Literature - An analysis of Literary Works in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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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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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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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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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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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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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는 소설의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텍스트 요소이지만 성격상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삭제해도 서사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서사의 잉여 또는 군더더기이기도 하고 서사의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치이기도 한 양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묘사는 이런 점에서 서사와의 관련성, 서사 안(또는 밖)에서의 기능 문제, 유형화의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는 텍스트적 자질이 될 수 있다. 이 글은 한국 근대 문학에서 묘사의 방법론을 추출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서, 근대 비평에 나타난 묘사론과 소설 텍스트에 나타난 묘사 방법의 문제를 몇 가지 쟁점 중심으로 검토해 보고 실제 작품에서 어떻게 묘사의 방법론을 추출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았다.
한국 근대문학에서 묘사론이 범박한 일반론에서 벗어나 이론적 구체성을 띠게 되는 것은 30년대 장편소설들의 등장과 함께이다. 한국 문학 비평에서 ‘묘사’의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것은 세태묘사의 소설이나 풍속소설 등 30년대 후반의 특징적인 소설 양식의 출현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본격적인 이론적 탐색 또한 그러한 텍스트의 확보를 통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핍진성, 리얼리티, 서사내적(외적) 장치로서의 기능과 같은 묘사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 그 결과이다.
묘사의 문제는 흔히 생각하듯 ‘핍진성의 확보’라는 저자의 목적론이나 인식론과는 오히려 무관한 지점에 놓여 있다. 즉 묘사가 제기하는 문제는 그보다는 그것이 속한 텍스트 또는 그것과 다른 텍스트의 소통과 효과의 문제이며 서사체 내의 정당화에 관한 것이다. 본고는 묘사가 ‘현실’의 그럴듯한 재현이나 핍진성을 보증하는 장치라기보다는 서사성을 강화 또는 약화하는 방법론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서사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들 예컨대 사건의 무대라든가 인물의 시선 이동이나 성격화와 같은 것들이 묘사의 정당성을 위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였다.
This paper aims to reread the meaning of socialist literary movement in 1920's in terms of 'human nature'. Having a close look at the two parts, there is a complicated relationship between marxism and anarchism.
However, marxists in KAPF regarding themselves as orthodoxes excluded anarchists from KAPF, which made them distance themselves from Marx's belief in human nature. It was Marx that had an utopian dream of free associated society founded upon natural power of human beings and mutual aids between them. Moreover, in the name of scientific socialism KAPF failed to notice anarchists claims that people with creative instinct as well as abilities of self-government should be the very subject of socialist literary movement.
It is clear that KAPF failed to thoroughly understand the significance of the issue of human nature in Marx's dreams and thoughts even though it played an essential role in setting an agenda for recovery of oppressed instinct of human beings in capitalist society. Instead of marxists in KAPF, anarchists shared key ideas with Marx. Everyone in social movement has a firm belief that human nature can change. But at the same time, it is necessary to accept the fact that without thorough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and considering the problem of it, it is impossible to change our soc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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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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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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