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죽음, 어떻게 정의(定義)할 것인가 : 생사학과 불교의 관점을 중심으로 = How Should We Define 'Death'
저자
오진탁 (한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69-60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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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소장기관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왜 그토록 죽음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것 인지, 불행하게 죽어 가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 것인지, 자살사망 률이 최근 들어 왜 급증하는 것인지 문제를 추적해 보니까, 그 근원 에는 죽음에 대한 오해, 육체 중심의 인간이해와 죽음정의가 오해의 근원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죽음정의는 쉽게 결론 내릴 수는 없지 만, 실용적 차원에서 죽음판정의 육체적 기준 제시라는 의학적 문제 로 축소되었다. 인간의 죽음은 단지 뇌사, 심폐사같은 의학적 죽음 판정의 육체적 기준의 문제로 축소되니까, 사람들의 죽음 이해 역시 육체 중심으로 한정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죽음이란 아무것도 없는 종말이라기보다, 낡아서 헤어졌을 때 갈아입는 옷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죽음을 어떤 방식으로 정의하 느냐에 따라 죽음을 부정하거나 터부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뇌사 혹은 심폐사같은 죽음판정의 육체적 기준에 따라 죽음을 정의하고 있지만, 육체의 소멸에 입각해 죽음을 정의해서는 안된다. 생사학의 창시자 퀴블러로스는,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으므로, 육체적 물질적 영역을 넘어 있는 것을 고려해 죽음을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보기When the reasons are traced back as to why there is so much resentment towards death, why so many people die miserably, why there is a drastic increase in the suicide rate, there resides a misunderstanding of death, a tendency toward body-centered culture and incorrect approaches in defining death. Defining death may not be an easy job. However, it has been reduced to a medical matter in terms of interpreting death based on the body’s medical conditions. Men’s deaths have been defined in such terms as brain-death, heart-death and the whole culture of reducing death to a medical condition causes people’s understanding of death as “the body” business. Dalai Lama says that death is something like changing clothes when they are old and wornout, rather than as some final end. Therefore understanding death in the right way is critical. Depending on how well one understands death and in what way one defines death, the discussion on death can lead to denying it or tabooing the issue altogether. Nowadays, the definition of death relies on clinical determination of men’s medical condition in such terms as brain death or heart death. Death should not be defined entirely in terms of the collapse of the body. The founder of Thanatology (the study of death and dying), Kübler-Ross, states that the human has a soul and that defining death means going beyond the realm of the physical and the material to the realm of the soul, the mind, and life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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