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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관련 설화를 통한 우울증 극복 가능성의 탐색 = The Inquiry of the Possibility to get over the Depression by Fairy-Tale about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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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고전문학과 교육(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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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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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5-6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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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분노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노 관련 설화를 찾아보고, 그 분노 관련 설화 설화와 우울증상과의 연계를 통하여 우울증 극복 가능성을 전망하는 데 있었다. 그에 따라 2장에서는 분노에 대한 이해와 분노유발사건, 분노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 등을 소개 하였다. 분노유발사건은 분노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과 결합하면서 분노를 야기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분노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의 경우, 이 글에서 소개한 것은 벡(Beck)이 분류한 성취에 대한 집착, 자기비하, 불편감이나 좌절에 대한 낮은 인내력, 무시나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과민성, 호감이나 인정에 대한 집착 등이었다.
3장에서는 분노 관련 설화이면서 우울증과도 관련되는 <시집살이 고달파서 중이 된 며느리>와 <개자추와 한식> 등을 중심으로 분노와 우울증적 측면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시집살이 고달파서 중이 된 며느리>는 분노의 비합리적 신념 중에서도 특히 ‘무시나 부당한 대우에 대하여 과민’과 관련되고, <개자추와 한식>은 분노의 비합리적 신념 중에서도 특히 ‘자기비하’와 관련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시집살이 고달파서 중이 된 며느리>와 <개자추와 한식> 등은 모두 우울증의 중요한 특성인 자살사고 및 우울증의 비합리적 신념인 사회적 의존성과 밀접한 작품이기도 하였다.
4장에서는 분노 관련 설화인 <시집살이 고달파서 중이 된 며느리>와 <개자추와 한식>와 서사의 흐름이 유사하면서도 달라지는 <모래 섞어 밥한 며느리>와 <신충괘관> 등을 중심으로 분노의 적절한 표현과 우울증 극복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특히 <모래 섞어 밥한 며느리>와 <신충괘관>은 각각 <시집살이 고달파서 중이 된 며느리>와 <개자추와 한식> 등과 분노 유발 사건이 동일하나 그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은 전혀 다른 내용이라는 점에서 동일한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을 다루기에 적절한 작품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모래 섞어 밥한 며느리>와 <신충괘관> 등은 모두 분노의 적절한 표현을 통하여 부당한 문제를 일어났을 경우에 스스로에게 공격의 화살을 돌리지 않고, 부당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작품이었다. 특히 <모래 섞어 밥한 며느리>와 <신충괘관> 등은 분노의 적절한 표출을 통해 부당한 억압에서 벗어나고, 원만한 대인관계의 성취라는 결과를 보여준 작품이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모래 섞어 밥한 며느리>와 <신충괘관> 등은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지를 생각하기에 적절한 작품이기도 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clarify the depression which was observed by fairy-tale about anger and the possibility to get over the depression. A certain amount, we hope this argument to contribute to the study of literary therapy had been proceeded until now. Because the epic of anger and the literary therapeutic of depression can be classified into the process to try to understand anger and depression in descriptive way. By comparison, the argument of this article is something new in the viewpoint seeking for solution to get over the depression including the depression and the anger which is shown in works by observing at the same time.
For this purpose, the argument of this article was proceeded to considering the combination of several issues as like emotion. the works for emotion, the observation of symptom and the possibility of cure. For this argument we suggest the fairy-tale about anger. Thus, in second chapter, irrational belief about anger, < Daughter-in-law who suffered from patrilocality become a monk > and < Daughter-in-law who made rice with sand >, < Kaejachu and Cold Food Festival > and < Sinchunggwaegwan > were introduced as the fairy-tale about anger. In third chapter, we suggest the case of causing anger and the factor of depression in the next three works, < Daughter-in-law who suffered from patrilocality become a monk >, < Kaejachu and Cold Food Festival >. In fourth chapter, we suggest the case of causing anger and the clue of healing depression in the next three works, < Daughter-in-law who made rice with sand >, < Sinchunggwaegwan >.
Eventually, this article is the verification and prospects of the possibility to get over depression by fairy-tale about anger. Although these fairy-tales have similar case, there ends unfolds differently after the way of understanding each case which was selected by hero or heroine in fairy-tales. Specially, the case of the fairy-tale about anger in this article can be identified as the case of depression and the case of non-depression. And in these works, we were able to expect to heal the gloom in accordance with the expression of anger. Even if we argue and define some of the works, we will try to draw a objective result by progressing argument for more work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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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3 | 1.33 | 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5 | 0.94 | 2.362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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