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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대청 외교와 대명의리의 공존,그 맥락과 의미 = The Coexistence of Joseon’s Diplomacy to Qing Dynasty and Daemyeongeuirie(對明義理) in the Reign of King Jeongjo(r. 1776~1800), Its Context and Meaning
저자
허태구 (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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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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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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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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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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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7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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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plain contradictory phenomenon of Joseon’s amicable diplomacy to Qing Dynasty and the coexistence of Daemyeongeuirie(對明義理) in the reign of King Jeongjo from a new perspective, not from strengthening the royal authority. As such, it was intended to highlight the historical nature of Joseon’s relations with the Qing Dynasty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Joseon’s awareness of the Qing Dynasty. The relationship between Joseon and Qing in the reign of King Jeongjo remained stable amid the unprecedented friendly atmosphere. King Jeongjo maintained a pragmatic and friendly attitude in the diplomatic field with Qing Dynasty. His diplomatic line was basically implemented for the safety of the people and the security of the nation. At the same time, King Jeongjo thought that the Joseon should maintain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Qing Dynasty through good faith and respect, not on the level of diplomatic deception, as long as he was treated with extreme treatment by Emperor Qianlong. Meanwhile, despite the collapse of the Ming Dynasty, Joseon’s people belief in universal Chinese civilization remained unshakable at all. The Daemyeongeuirie(對明義理), which symbolizes this belief, was practiced in various ways at the level of Li(禮) and History(史), allowing it to coexist without conflict with the amicable diplomacy to Qing Dynast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Joseon’s people of the period, this was not a meaningless act that could have no effect on the outcome of the Ming-Qing Transition, but rather a way out of the unbelievable reality of the reversal of Hwa’ih(華夷).
더보기이 논문은 정조대의 유화적 대청 외교와 대명의리의 공존이라는 모순적 현상을 왕권 강화가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하고자 한 연구이다. 그럼으로써 이 시기 대청 관계의 역사성과 대청 인식의 특징을 부각하고자 하였다. 정조대 조·청 관계는 유례없는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 관계를 유지하였다. 정조는 대청 외교의 현장에서 실용적이고 호의적 태도를 일관되게 보였다. 이러한 그의 외교 노선은 기본적으로 安民과 保國을 위해서 시행된 것이었다. 동시에 정조는 건륭제의 후대를 받은 이상, 외교적 기만술의 차원이 아닌 신의와 공경으로써 청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명이 멸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中華 문명을 보편으로 간주하는 당대 조선인의 믿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이 신념을 상징하는 對明義理는 禮와 史의 차원에서 다양하게 실천됨으로써 대청 외교의 현실과 충돌 없이 공존할 수 있었다. 당대인의 시각에서 볼 때 이러한 행위는 명‧청 교체라는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무의미한 행위가 아니라, 華夷의 역전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감내하게 하는 그들 나름의 탈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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