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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의 놀이의 존재론과 놀이로서의 사이코드라마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 = Research on the Relation between Gadamer's Ontology of the Spiel and Psychodrama as the Spiel
저자
손창선 (심리연구소 차이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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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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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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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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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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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6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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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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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plicate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psychodrama and to provide how the philosophical thoughts of the Spiel can apply to our concrete life at the practical dimension of philosophy.
The philosophical thoughts about 'the Spiel' have emerged from ancient times. The theory of playing conceptualized by modern philosophers such as Kant and Schiller is connected to the psychoanalytic playing therapy. In that regard Nietzsche, Heidegger, and Gadamer claim that the subject of the spiel is not a man but the spiel itself, and they present anontology of the Spiel to which psychodrama is closely connected.
According to Gadamer, the Spiel is not related to subjective reflection. Rather, it is an existing method of pure self-expression similar to natural movement, and it is, like a work of art, transformed into the'formation' which involves, and speaks to, humans. Also, the temporality of the Spiel is, as the unique present, 'timelessness' that makes the distinction of ordinary time meaningless. The participants are absorbed in the Spiel and the thrilling self-oblivion that discloses the continuity with the self. In this way the Spiel and the world are combined with the continuity of meaning.
Psychodrama is a continuous spreading of 'spontaneity' like natural vitality, and it is the formation of genuine 'encounters' through the actions. The past and future can be taken, here and now, as 'the moment' in time, and there participants are absorbed in the 'surplus reality' so that they return to a creative cosmic being of 'I-God'. By means of participating in psychodrama, a man who lives in the restricted real norms can expand and change himself, so he can recover the natural spontaneity which results in therapeutic experience.
이 논문은 가다머의 놀이의 존재론을 통해 사이코드라마의 철학적 토대를 확장하고, 놀이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구체적인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철학의 실천적 차원에서 제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놀이’에 대한 철학적 사유는 고대로부터 있어 왔다. 칸트, 쉴러가 근대적 주관성 속에서 개념화한 놀이 이론은 현대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로 이어진다. 한편, 니체, 하이데거, 가다머는 놀이의 주체를 놀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놀이 자체로 보며, 놀이됨을 통해 세계와 진리가 드러난다는 놀이의 존재론을 제시하며, 사이코드라마는 여기에 관련된다. 가다머에 의하면 놀이는 주관적 반성과 상관없는,자연의 운동 형태와 비슷한 순수한 ‘자기표현’이라는 존재방식이며, 놀이는 예술작품처럼 표현을 통해 말을 걸고 참여시키는 ‘형성체’로 변화한다. 또한 놀이의 시간성은 유일무이한 현재로서, 일상적인 시간의 구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무시간성’이다.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은 놀이에 참가하고 몰두하고 그 속에서의 황홀한 자기망각은 동시에 자신과의 ‘연속성’을 드러내며, 놀이와 세계는 이러한 의미의 연속성에 의해 결합된다.
사이코드라마는 자연적인 생명력과 같은 ‘자발성’의 펼침의 연속이며, 행위를 통한 집단의 진정한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형성체다. 지나버린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도 지금 여기에서 ‘순간(themoment)’의 시간으로 다뤄지며, 참여자들은 ‘잉여현실(surplus reality)’에 몰입함으로써 창조적이고, 우주적인 ‘I-God’ 존재로 복귀한다. 현실의 기준에 갇혀 살아가는 인간은 한 판의 놀이와 같은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를 확장하고 변화시킬 수 있으며 본래적인 생명력인 자발성을 회복하여 치료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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