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 고찰 = 现代时调的多文化受用样相考察 - 以2015年的作品为中心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27(14쪽)
제공처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 로의 진입은 문학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변화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사회로의 재편과 함께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정치 · 외교 · 사회 · 경제 ·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교체가 진행되었거나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의 문학 또한 예외가 아니다. 시 · 소설 · 희곡 · 시나리오 등의 현대문학은 물론, 상대적으로 보수성과 전통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고전문학, 특히 시조문학에서도 다문화는 작품의 주제와 제재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즈음하여 본고는 2015년에 다문화를 대상으로 창작된 현대시조를 중심으로 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본론에서는 모두 5편의 연시조 작품에 수록되어 있는 15수의 시조를 분석하여 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보았다. 먼저 하나는 대체로 다문화를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여 수용의 주체와 함께 살아나가야 할 공존의 대상으로 보는 경우로, 그 수용의 양상을 ‘우리로서의 다문화’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문화를 기존의 전통성과 순수성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현상으로 인식, 차별의 관점을 통해서 다문화(의 대상) 를 타자화 하는 경우로, ‘너희로서의 다문화’에 해당하는 것으로 살펴보았다.
위와 같이 서로 다른 양상은 다문화에 대한 시인의 인식을 일컫는 것이라 아니라 텍스트에 수용된 다문화의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로서의 다문화’든, ‘너희로서의 다문화’든 다문화가 글로벌 시대의 보편적인 현상임을 인식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는 것은 서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문화를 수용할지 그렇지 않고 배척할지를 선택하는 시기가 아니다. 본고처럼 문학이 다문화를 어떠한 양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근본적인 목적은 바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통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기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문학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