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프로문학과 운명 그리고 법 = Proletarian Literature, Fate and the Law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9-181(23쪽)
제공처
이 글은 프로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기하기 위해 운명과 법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1920년대 프로소설을 분석했다. 지금까지의 프로문학 연구는 운동사/비평사적 관점에서 수행됨으로써, ‘소설과 비평의 간극’을 확대시키고, 1920년대 프로소설을 ‘이념의 미달태’로 정의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작업은 ‘이념’의 외부에서 소설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1920년대 프로소설은 ‘운명의 무죄성’에 대한 자각과 사회제도의 모순을 비판하려는 의지로 구성되었다. 사회제도는 법권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 교회 같은 기관들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구조는 인간의 운명을 불행으로 만드는 구조적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1920년대 프로소설은 이러한 지점들을 하나의 장치처럼 소설 곳곳에 배치시켜 놓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소설은 사회 제도에 의해 억압된 인간을 구원하겠다는 휴머니티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점은 프로문인이 전유했던 사회주의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의 프로문학 연구는 이러한 지점들을 고려하는 가운데 새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analyzed 1920s proletarian novels focusing on key words of fate and law to present a new direction for proletarian literature. Proletarian literature studies until today have focused on history of movement and critique, expanded ‘gap between novels and critiques,’ and defined 1920s proletarian novels as ‘a form of incomplete ideology.’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the first thing that needs to be done is to look at the inside of the novel from the outside position of ‘ideology.’ Proletarian novels of the 1920s are structured with consciousness of ‘non-guilt of fate’ and the will to criticize contradictions of the social system. The social system consists of layers such as the power of the law and facilities that support the law, such as schools and churches. This structure is presented as a structural reason that causes misfortune in the fate of people. 1920s proletarian novels place these points here and there in the stories. Through this, proletarian novels express humanity that tries to save people repressed by the social system. Above all, this is an important point because it shows what socialism claimed by proletarian writers is. Future studies on proletarian literature can find a new direction that considers such point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