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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비일상의 남해안 별신굿 = Quotidian and Non-Quotidian Shamanic Ritual to Village Tutelary Deities (pronounced "Byeolsingut" in Korean)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
저자
정혜원 (서울문화재단)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8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4(24쪽)
제공처
Byeolsingut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 is a collective shamanistic rite of a village community that has been held in the fishing villages and islands throughout Tongyeong City region centering around Geojedo in Gyeongnam. Today, the places where Byeolsingut is lively performed are the coastal regions in the East and South Sea.
Byeolsingut in the South Coast was designated 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No. 82-4 on July 01, 1987, and it has been known that the reason for this designation is that this village-wide shaman ritual, Byeolsingut, which has been performed in the southern coast, keeps the unique features of our community religion including festive, integrated, political, artistic function and so forth with a focus on ceremony thereof.
Byeonlsingut is a communal group ritual in the village in which all villagers participate in the event, and a shaman becomes the master of ritual. Meanwhile, the historical origin has not been clearly identified, this shamanistic village-wide ritual hosted by the hereditary shaman has been performed at the interval of every one or two years.
The subject matters of ceremony vary ranging from a village's tutelary deity to uninvited wandering spirits (or ghosts), and through such a ceremony, villagers make petitions for a good catch in fishing communities along with peace and well-being of their village, health and longevity. Also, the biggest village-wide festival in the year is held during the period of this ceremony.
As to communal characteristics of Byeolsingut, festive character and playful environment in the village can be counted. Life of villagers during the period of performing Byeolsingut is to enjoy drinking, signing and dancing, as well as zest of high jinks as far as their ritual ceremony allows to do so, while performing sacred ceremony.
That is to say, villagers enjoy the zest of festival in which they are able to fully enjoy the pleasure of order amid what is called disorder.
If Byeolsingut is performed, the whole village will be considered a sacred space, not a mundane space, and then the villagers's social status will be pretermited and every villager will sympathize with each other and experience transition state toward ceremonial and festive communitas.
And such ceremonial transistion state is a transitional phenomenon, and after end of Byeolsinguk, the village returns to a social community again. That is, it has been known that the fundamental reason for performing Byeolsingut lies on recreation of everyday life rather than begging for blessing or seeking peace and well-beings of their village.
Byeolsingut in the southern coast is one of the superb performances. This performance has equipped with modern performance factors, including not only the script that has been handed down from the old days, but also the head shaman, and performers like musicians, prompter like producer, make-up, clothes, lighting, tools used for shamanic rites, and the likes. Particularly the villagers who join this shaman ritual become active acceptor, and, at the same time, a spectator.
Likewise, Byeolsingut is being made in the style of village-wide ceremony and festival, and has been developed as performing arts on the ground of playfulness. Also, owing to cumulation of regional culture for a long period of time, the contents of performance consist of indigenous and popular topics, so then it has had to follow symbolic and techniques of metaphoric expression. Thus, in the aspect of form of presentation, the ritual has been shaped in performance style.
오늘날 별신굿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는 곳은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 해안지역이다. 남해안 별신굿은 경남 거제도를 중심으로 통영시 일대의 어촌과 섬 등에서 이루어지는 어촌마을의 공동제의이다.
남해안 별신굿은 1987년 7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로 지정되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사유로는 남해안 별신굿이 제의를 중심으로 하는 축제적 기능, 통합적 기능, 정치적 기능, 예술적 기능 등 우리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별신굿은 무당이 제사장이 되며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제의이다. 역사적으로 유래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세습무가 주관하는 굿으로 마을마다 2년 혹은 1년 간격으로 지내고 있다. 별신굿 제의의 대상은 마을 수호신을 비롯하여 잡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이러한 제의를 통하여 풍어기원, 마을안녕,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게 된다. 그리고 이 제의기간 동안 일년 중 마을 최대의 축제가 이루어진다. 별신굿은 개인적인 사유로는 결코 하지 않으며, 마을전체의 상징인 조상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굿은 마을 공동제의로만 행해진다.
별신굿을 행하게 되면 마을 전체가 세속적인 공간이 아니라 성스러운 공간으로 인식되며 마을사람들 또한 사회적인 신분이 무시되고 개개인이 별신굿의 일원으로서 교감을 하고 제의적이고 축제적인 공동체(communitas)로의 전이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제의적인 전이상태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별신굿이 끝나고 나면 다시 사회적인 공동체로 환원되게 된다.
즉, 이들이 별신굿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구복적 이거나 단지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의 재창조에 있다고 한다. 공동체 생활에 바탕을 둔 일상생활에서 탈 일상화된 제의적인 공동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이 더욱 일체감을 갖고 새로운 에너지의 충만으로 재창조된 일상생활의 조화를 꾀하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다.
남해안 별신굿은 하나의 훌륭한 공연이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대본은 물론, 대모와 악사들 같은 공연자, 대사산이 같은 연출가, 분장, 의상, 조명, 도구들 등 현대의 공연적 요소들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직접 굿에 참여하는 마을 사람들은 적극적인 수용자이자 관객이 된다.
이처럼 별신굿은 마을 공동제의와 마을 축제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놀이성에 바탕을 둔 공연예술로 발달해왔다. 또한 지역 문화의 오랜 축적으로 인하여 공연내용은 토속적, 민중적인 내용으로,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기법을 따르게 되었으며 형식면에서는 공연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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