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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 자아론과 유식(唯識)의 앙상블 = The Ensemble of Husserl's Egology and Buddhist's Egology
저자
김영필 (대구대 인문과학예술문화 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동서정신과학(THE KOREAN JOURNAL OF EAST WEST MIND SCIENCE (KEWMS) )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Korean
KDC
15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9-75(27쪽)
제공처
이 논문은 후설의 현상학과 불교의 자아론적 유사성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논문은 후설에 관한 잘못된 독서를 지적함으로써, 후설을 불교적 관점에서 다시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욱이 후설 자아론의 반근대적 경향은 불교의 근본적인 경향과 일치한다. 만약 우리가 후설의 자아론을 테카르트적으로 읽는다면, 우리는 현상학과 불교사이의 앙상블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후설의 자아론이 이원론, 즉 주-객 패러다임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의 자아론이 불교와 연결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특히 그의 생활세계개념은 불교와 연결된다. 그의 생활세계개념이 근대 이원론을 극복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개념은 실체론과 현상론을 넘어서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후설을 탈데카르트적 관점에서 다시 읽음으로써 현상학과 불교의 유사성을 재확인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an atempt to find egological affinity of Husserl's Phenomenology and Buddhism. Especially, pointing the misreading of Husserl, this article is directed to reread Husserl from point of Buddhist view. Futhermore, the anti-modern tendency of Husserl's egology is linked to the fundamental tendency of Buddhism. If we misread Husserl's egology as Cartesianism, We can't find ensemble of Phenomenology and Buddhism.
If Husserl's egology has purpose to overcome dualism, namely subject-object paradigm, It is evident that his egology is directed to Buddhism. Especially, his notion of Life-world(Lesenswelt) is linked to the Buddhism. Because his notion of Life-world is intended to clearing modern dualism, it is fundamental concept to transcend substantism and phenomenalism. So we can reaffirm the affinity of Phenomenology and Buddhism through re-reading of Husserl from point of post-Cartesia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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