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AHCI
SCOPUS
조선시대 용뇌(龍腦)의 의료적 활용과 유통 = Medical Applications and Distribution of Borneol during the Joseon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AHCI,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7(57쪽)
제공처
소장기관
용뇌는 독특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향료이자 약재였지만 열대 동남아시아에서만 생산되어 국제적인 교역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원료 식물과 가공 방식이 다르지만 물질적 특성이 유사한 장뇌가 개발되어 용뇌의 저렴한 대체품으로 유통되었다. 조선에서도 용뇌와 장뇌를 서로 별개의 약재로 인식하고 고급품인 용뇌를 입수하고자 노력하였다. 용뇌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독특한 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질병에서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었다.
조선시대 용뇌는 대외교역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희귀한 물품으로서 향료와 방충 등의 용도로도 쓰였으나 의약품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용뇌를 왕실 가족에게 실제 처방한 기록이 다수 확인되며, 의학서에도 용뇌를 사용한 의약품과 유효한 증상이 다수 기재되어 있다. 용뇌는 조정 관료에게 매년 섣달에 ‘납약(臘藥)’을 나누어주는 관행에 힘입어 널리 조선 사회에 확산될 수 있었다. 납약은 평소에는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경우에 언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상비약’ 용도였는데, 다양한 증상에 적용 가능한 용뇌가 들어간 환약이 이런 목적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했다.
용뇌는 적지 않은 의료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당약재’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 용뇌는 중국과 일본을 통해서 수입되었는데, 진품 용뇌는 구하기 어려워 사행무역의 예물로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장뇌도 함께 유입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가적인 수요를 반영한 관찬 기록이나 의학서에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 국가적인 수요나 의학적 효능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고급품인 용뇌의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구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7세기 전반에는 명과의 사행로가 불안해짐에 따라 해로를 통해서 용뇌를 수입해야 했고, 그 결과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본산 용뇌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청 관계가 안정되면서 연례적인 사행 무역을 통해서 국가적으로 필요한 용뇌 등 당약재를 수입해 오는 체계가 정착되었다. 내의원에서 당약재 확보를 주관하되 비용은 호조에서 지급한 은을 사용하였다. 납제에 사용되는 당약재의 양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재정에 부담이 될 정도로 약재를 확보해야 했다.
당약재 물량 확보를 위해 내의원은 ‘납자’ 또는 ‘공물주인’ 등으로 불린 공납업자를 활용했는데, 이들의 출현은 용뇌를 비롯한 당약재 무역에 민간 상인이 적극 개입했음을 보여준다. 민간 상인의 활동에 따른 약재 시장의 형성은 용뇌의 유통과 활용이 널리 확대되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Yongnoe(龍腦, borneol) was a fragrance and medicinal ingredient with unique efficacy. However, it was characterized by being produced only in tropical Southeast Asia and being obtained only through international trade. In addition, jangnoe(樟腦, camphor) with similar material properties was developed and distributed as an inexpensive replacement for yongnoe, although the processing method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existing yongnoe. Even in Joseon, yongnoe and jangnoe were recognized as separate medicines, and efforts were made to obtain a high-quality product, yongnoe. Yongnoe has a unique effect of relieving inflammation, pain and heavy feeling, so it could be widely used for the purpose of treating symptoms in various diseases.
During the Joseon Dynasty, yongnoe was a rare item that could only be obtained through foreign trade, and it was also used for perfumes and insect repellents, but it was most widely used as a medicine. There are many records of actually prescribing yongnoe to the royal family, and medical books also contain many medicines containing yongnoe and its effective symptoms. Yongnoe was able to spread widely in Joseon society thanks to the practice of distributing ‘nabyak(臘藥)’ to court officials every year in the twelfth month of the lunar canlendar. Since nabyak was used as a household medicine that was stored and used when necessary, pills containing yongnoe that could be applied to various symptoms were suitable for this purpose.
Despite considerable medical demand, yongnoe was one of the dangyakjae(唐藥材), or Chinese medicines, that relied entirely on imports. During the Joseon Dynasty, yongnoe were imported through China and Japan, but genuine yongnoe was difficult to obtain, so they were often introduced as gifts of envoy trade. It is thought that jangnoe was also imported, but it is not well mentioned in official records or medical books reflecting national demand. Perhaps this is because the government prioritized securing high-end molten brain in order to maximize national demand or medical efficacy.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the route of envoys to the Ming Dynasty became unstable, forcing the import of molten iron by sea. As a result, there were problems securing supplies and quality control, and national interest in Japanese camphor temporarily increased. However, as the relationship with the Qing Dynasty stabilized, a system was established to import Chinese medicines, such as yongnoe, which was required nationally through the annual envoy trade. Naeuiwon(內醫院), the medical center for the royal family is in charge of securing and using Chinese medicines, but the cost was covered by the silver paid by Hojo(戶曹), the ministry of finance of Joseon Dynasty.
Since the amount of Chinese medicines used in the preparation of nabyak was not small, it was necessary to import enough medicines to burden finances. The purveyors for government played a role in supplying Chinese medicines to the government. Their appearance shows that private merchants were actively involved in the trade of Chinese medicines, including yongnoe. The formation of the medicinal market by private merchants' activities greatly contributed to the widespread expansion of the distribution and use of yongno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