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문화 : 북한지역의 상장례(喪葬禮) 변화 연구-1960년대 민속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 Culture : The study on change of funeral customs in North Korea-Focusing on folklore survey data in the 1960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2-239(28쪽)
제공처
이글에서는 1960년대에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민속조사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북한의 상장례 풍속의 변화를 살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북한체제 상부에서 시달되는 사회주의 생활방식의 요구가 주민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수용되었는지도 살피고, 국내의 상황과의 비교를 통해 상장례에 담긴 정신문화의 소통 지점을 발견하고자 한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60년대 북한의 민속조사 자료에서 파악할 수 있는 상장례 풍속은 남한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주의 국가 체제에서 전통 상장례의 폐해로 지목한 미신적 요소, 허례허식적인 요소들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교주의적인 영혼관에서 유래한 명정쓰기나 혼백을 내는 절차는 현대적 장치인 사진으로 대체가 되었지만 인간적인 정리와 고유의 영혼관, 내세관에서 기인한 초혼 의례나 사자상차리기, 반함, 인정드리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문화는 어떤 이데올로기보다 강력한 자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북한 체제에서도 상장례 풍속 중 미풍양속으로 볼 수 있는 이웃 사람들의 음식 나누기나 밤 지새우기는 권장하는 입장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미풍양속은 갈등 없이 계승되고 있다. 남북의 상장례 풍속 비교를 통해 전통적인 정신문화의 소통 지점을 밝혀냄으로써 비록 영토나 체제의 분단이 지속되어왔지만 인간의 내면-가치나 정서-적인 측면과 생활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우선적인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해 본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change of funeral customs in North Korea. Also, to evaluate how much has progressed socialist way of life that North Korean government has forced residents. And through the comparison of South Korea, this study is intended to find the point of communication of spiritual culture in the funeral customs.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composed of folklore survey data which made in North Areas in the 1960s. The funeral customs can be captured in the folklore survey data of North Korea in the 1960s were not much different from South Korea. Even the socialist state system superstitious elements, elements of empty formalities and vanity pointed to the harmful effects of traditional funeral customs were being continued. Although the procedure originated from the perspective of confucianism soul was abandoned, customs originated from peculiar spiritual culture of South Korea did not disappear easily. Through this, I found that the peculiar spiritual culture of our nation exert a more powerful force than any ideology. By finding the point of communication of traditional spirit world through funeral customs of the North and South, although the division of the territory and the system has been continued, I can make sure that integration is possible in terms of human inner and life and cultur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