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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철학자 100년(1): 일제강점기의 기독교철학자 = 100 Years of Korean Christian Philosopher (1) - A Christian Philosopher of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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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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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23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7-15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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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난 100년의 세월 동안 한국현대철학사에서 ‘기독교철학자’(Christian philosophers)들이 어떻게 철학을 해왔는지를 정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에서 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했거나 대학에서 철학 교수로서 활동한 이들 중에서 개신교(protestant) 신앙을 갖거나 개신교의 영향 아래 철학 활동을 한 모든 이들을 기독교철학자의 범주에 넣는다. 즉, 다음 세 유형의 철학자들 모두가 속한다. (1) 정통적인 기독교 신자로서 철저하게 신앙의 전제 위에서 철학 활동을 한 학자 (2) 정통적인 신앙을 가졌지만 철학적 회의와 비판을 동시에 추구한 학자 (3) 기독교 신앙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여 타 종교나 일반 철학과 접목을 시도한 학자다. 이 세 유형의 철학자들이 모두 기독교철학자로 불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기독교 신앙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든지 그들의 인간적인 삶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유의 원천 또는 출발점이 기독교이며 기독교적 테두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필자는 한국에서 기독교 철학의 역사를 1920년대로부터 2020년까지 세 시기로 나눈다. 1기는 <일제 강점기>(1925~1945), 2기는 <해방 후 산업화 시기>(1945~1979), 3기는 <민주화 시기>(1980~2020)이다. 이 시기 구분은 아무래도 임의적이다. 이 논문에서는 1기인 <일제 강점기>(1925~1945)의 기독교철학자 5인 - 채필근, 최현배, 정석해, 한치진, 김기석 –을 다루는데 그쳤다. 채필근은 신학자와 목회자였고 최현배는 한글학자였다. 정석해는 수학과 불어를 가르친 철학자였고 한치진은 철학과 심리학과 사회학과 정치학 저술을 한 철학교수였다. 마지막으로 김기석은 철학으로 시작하여 윤리운동에 매진한 교육학자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있던 공통점은 기독교라는 거대한 정신적 유산이자 신앙 세계였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신학적 입장과 관심사를 가졌지만 기독교를 떠날 수 없었다. 바로 이 점이 이 논문이 우선적으로 밝히려는 철학적 사실이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summarize how Christian Philosophers have been doing philosophy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hilosophy over the past 100 years. In this paper, among those who have studied philosophy professionally in Korea or have worked as philosophy professors in universities, all who have Protestant beliefs or have engaged in philosophical activities under the influence of Protestantism are put into the category of Christian philosophers. These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1) A scholar who is an orthodox Christian who has thoroughly engaged in philosophical activities on the premise of faith; (2) a scholar who has orthodox beliefs but has pursued philosophical criticisms at the same time; (3) a scholar who has attempted to connect with other religions or general philosophies by interpreting Christian beliefs in his own way. The reason why all three types of philosophers can be called Christian philosophers is that no matter what attitude they take about Christian faith, they do not leave the Christian foundation. Next, I will divide the history of Christian philosophy in Korea into three periods from the 1920s to 2020. First, <Japapnese colonial era> (1925 to 1945) second, <Industrialization period after liberation,> (1945 to 1979), <Period after democratization> (1980s to 2020) for the 3rd. The distinction between this period is somehow arbitrary. The first period is covered in this paper. Five philosophers - Chae Pil-geun, Jeong Seok-hae, Choi Hyeon-bae, Han Chi-jin, Kim Kiseok - belong here. Chae Pil-geun was a theologian and pastor, while Choi Hyun-bae was a Korean-language scholar. Jeong Seokhae was a philosopher who taught mathmatics and French, and Han Chijin was a philosopher who wrote an introduction to philosophy, psychology, sociology and politics. Finally, Kim Ki-seok was an educator who started with philosophy and focused on ethical movements. What they had in common was the great spiritual legacy of Christianity and the world of faith. They had different theological positions and interests but could not leave Christianity. This is exactly the philosophical fact that this paper is trying to reveal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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