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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8월 1일, 프랑스 총동원령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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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전야의 프랑스 사회가 민족주의적이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전쟁을 바라던 우파와 조국의 방어를 포기하면서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전쟁을 막으려 했던 국제주의적이고 반애국적인 좌파로 분열되어 있었다고 보는 데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시의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의 정서의 바탕에는 ‘방어적 애국심’이 존재했다. 이는 침략 전쟁에는 반대하지만, 조국이 침략을 받았을 때에는 조국을 방어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애국심이었다. 모든 유럽 열강을 전쟁으로 몰아간 ‘7월 위기’ 동안 프랑스는 주요 행위자가 아니었으며, 전쟁 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프랑스가 전쟁에 들어간 것은 프랑스 정부의 결정이었다. 전쟁이 다가오자 독일의 부당한 침략을 받았다는 감정은 프랑스인들의 애국심을 고조하였으며, 그들은 ‘평화적’인 조국을 공격한 독일과 싸우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전쟁에 반대하던 사회주의자들과 생디칼리스트들마저 침략당한 조국의 방어를 위한 ‘신성한 단결’에 합류함으로써 자신들의 애국심을 증명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방어적’ 애국심은 쉽게 공격적인 폭력으로 바뀌었다. 1914년 8월 1일은 병력의 동원뿐 아니라 정신의 동원이 시작된 날이기도 했다. 소집병들이 전선으로 떠난 후 후방에서는 ‘내부의 적들’에 대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미 싹트기 시작한 ‘전쟁문화’는 사회의 ‘잔혹화’를 가져왔다.
더보기We must be careful to present French society on the eve of the Great War as irreducibly divided between the rights, nationalists, who wanted war at all costs, and the left, internationalists, even antipatriotic, who, in turn, sought to prevent it with all means, even at the expense of the defense of the fatherland. For the majority of the French at the time, at the bottom of their mentality existed, in fact, a “defensive patriotism”, which was opposed to an offensive war, but which nevertheless recognized the need to defend the country when it suffered an aggression. During the July crisis, which brought all European powers to war, France was not a main actor, whose role was not at all decisive in its outbreak. However, it was by the decision of the French government that France entered the war, although the international situation did not leave it much room for maneuver. As the war approached, the feeling of being attacked by the German “invaders” intensified the patriotism of the French, then determined to fight against Germany which had attacked their “peaceful” homeland. Socialists and syndicalists, once firmly opposed to war, also ended up joining the “Sacred Union” for the defense of the invaded homeland, thereby demonstrating their patriotism. This “defensive” patriotism, however, could easily evolve into offensive violence. August 1, 1914 marked not only the mobilization of forces, but also the mobilization of minds. After the conscripts left for the front, the fight against the “internal enemies” began at the rear. The nascent “culture of war” brutalized th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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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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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ociÉTÉ CorÉEnne DHistoire FranÇAise -> KOREAN SOCIETY FOR FRENCH HISTORY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8-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HISTORY JOURNAL -> Korean Review of French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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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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