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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여성연애서사와 청년대중문화 - 1960년대 일본대중소설과 여성연애소설의 상호텍스트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Women’s Love Story and Youth Popular Culture ‘in Postwar Generation’ - Focusing on the Intertextuality of Japanese Popular Novels and Women’s Love Novels in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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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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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54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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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plored the literary reciprocity of Japanese popular novels with women’s love novels in the 1960s. From the time of liberation to the mid to late 1950s, the government placed strict restrictions on the import and translation of Japanese books under the strong anti-Japanese policy. However, regulations on Japanese pop culture were eased through the April 19 Revolution and the May 16 military coup, which was the reason why the regime’s direction at that time changed. In the 1960s, Japanese pop culture flooded in, and Japanese popular novels became very popular. Popular novels by Yojiro Ishizaka and Yasuko Harada, translated during this period, were narrating the love of female characters with a new sense of generation. During this period, female love narratives created by female writers such as Kang Shin-jae, Park Kyung-ri, Shin Hee-soo, and Choi Hee-sook also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erms of “modernity” orientation and sexuality descriptions that advocate “generational consciousness” and “western life.” In addition, the point where they respond can be found in the political imagination that embodies the “season of politics” or the “after” of “revolution” and the “interiority” as a post-political imagination. However, in Korea’s popular narrative, “middle class life” is reproduced as gloomy, indicating that “feminine self-consciousness” has emerged under the sense of the time difference of modernity.
더보기본 연구는 1960년대 여성연애소설과 동시기 번역된 일본대중소설의 문학적 상호성을 탐구하였다.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 중후반까지 정부는 강력한 배일정책을 내세워 일서의 수입 및 번역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을 거치며 일본 대중문화의 규제가 완화되는데, 당시 정권의 지향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점으로 일본 대중문화가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며, 일본대중소설이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이 시기 번역된 이시자카 요지로, 하라다 야스코 등의 대중소설은 새로운 세대감각을 담지한 여성인물의 연애를 서사화 하고 있었다. 강신재, 박경리, 신희수, 최희숙 등 여성작가들이 창작한 여성연애서사 또한 ‘세대의식’과 ‘서구적 삶’을 표방하는 ‘현대성’ 지향, 섹슈얼리티 묘사 등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정치의 계절’ 또는 ‘혁명’의 ‘이후’, 탈정치적 상상물로서 ‘내면’을 구현하는 정치적 상상력에서도 이들이 조응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중서사 속에서 ‘중산층 삶’은 음울한 것으로 재현되는데, 이는 근대성의 시차에 대한 감각 아래 전후 ‘여성적 자의식’이 출현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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