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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중엽 신라의 대일교섭과 大宰府 = Daizaihu in Silla-Japan Negotiations in the Middle 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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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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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1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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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about the realit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Silla and Japan in the mid-8th century, placing a focus on the diplomatic space called 'Dazaihu.' As the issue of courtesy was stressed on the front side of diplomacy from the 730s, public negotiations between Silla and Japan were promoted in the Dazaihu area, unlike envoy processions of the past, attracting people's attention. The Japanese government pursued negotiations with Silla in a way different from the past, apparently as a measure to preserve it in lieu of power inferiority. Silla could maintain the basic property of good neighborhood without accepting the type of tribute requested by Japan. On the other hand, Japan seemed to take an attitude of being obsessed with the traditional Chinese courtesy order, but in the realistic diplomatic stage against Silla, it adopted a diplomatic position that prioritized practicality, instead of abandoning the cause, showing ambivalence of Japanese diplomacy.
Most of all, the matter of courtesy caused diplomatic friction between the two nations since the 730s, and the realit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Silla and Japan which took place in the Dazaihu area is expected to function as a catalyst to approach the truth of ancient Korea-Japan relationship.
본 글은 8세기 중엽 신라와 일본의 외교 관계가 가지는 특징을 ‘大宰府’라는 외교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 본 것이다. 730년대를 기점으로 예의 문제가 외교 전면에서 가장 강조되는 가운데 신라와 일본의 외교적 교섭이 기왕의 사행과는 달리 신라 사절의 도착지인 大宰府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일본 조정이 외교의 장을 다자이후로 옮겨 종래와는 다른 형태로 신라와의 교섭을 추진한 것은 현실적인 힘의 열세를 보완하기 위한 외교적 타협책으로 생각된다.
筑紫의 大宰府를 매개로 전개되는 외교적 교섭 과정에서 신라는 일본이 요구하는 조공형식을 감수하지 않고도 전통적인 교린관계의 기본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에 일본은 표면적으로는 예의 질서를 강조해 수직적 조공관계를 주장하는 듯하지만, 다자이후를 매개로 한 현실 외교의 장에서 중화적 율령의 대외 이념을 포기하는 대신에 실리 우선의 외교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외교의 한계와 양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730년대를 기점으로 일본이 유교적 예제를 수용한 것을 계기로 외교의례 문제로 외교적 마찰을 야기하는 가운데 大宰府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신라와 일본의 외교 관계의 실태를 해명하는 작업은 보다 객관적・ 균형적 시각에서 양국 외교 관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하나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고대한일관계사의 진실에 접근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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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7 | 2.484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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