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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여성과 조선 신여성 비교 연구: 복식과 머리 모양을 중심으로 = Comparative Study on New Woman of America and Chosun Focusing on Fashion and Hair Style
저자
박현숙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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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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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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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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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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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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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focuses on comparing the hair and fashion styles of New Women in colonized Chosun and America. The reason this paper compares New Women of Chosun and of America is because firstly New Women of both countries appeared even under the different economic and political conditions. Secondly, New Women of Chosun followed after American style instead of Japanese although New Women were introduced through Japan. Finally, New Women of Chosun and America had common and different features simultaneously. New Women in both societies challenged tradition and custom and welcomed new styles much different from old styles even though their methods and purposes in embracing change differed. While America’s New Women sought to liberate themselves by achieving freedom of movement and embracing consumerism, the New Women of Chosun accepted western fashion styles with the goal of modernizing and liberating not only themselves but also their country so that it could emerge from its colonial status. Although their goals differed, the outcomes were parallel because the fashion choices of both societies operated the same capitalistic system, and because through hair and fashion styles the New Women of both Chosun and the United States were seeking a liberated identity.
더보기본 연구는 신여성적 외양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식과 머리 모양을 중심으로 식민지 지배하의 조선의 신여성과 미국의 신여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선 신여성과 미국 신여성을 비교하고자 하는 이유는 조선이 식민지 지배하에 있었고, 미국과 같이 소비 자본주의가 만개하지 않은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여성이 출현하였다는 점, 비록 일본을 통해 수입되었지만 일본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서구적인 모습의 신여성을 지향하였다는 점, 특히 조선 신여성과 미국 신여성이 다르면서도 같은 점을 찾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신여성과 조선의 신여성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들이 복식이나 머리 모양에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공통점과 상이한 점을 추적하였다. 이들이 전통과 기존의 방식에 대한 거부와 소비문화의 수용이라는 공통된 양상을 보이지만 수용 방식이나 이러한 변화를 추구한 이면에는 각자가 처한 현실에 따라 상이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주목하였다. 그 결과 두 나라의 신여성이 자본주의적 경제 체제하에 출현하였지만 경제적 번영 정도와 식민지의 경제구조라는 구체적인 경제적 상황은 달랐다는 점이 이들의 복식과 머리 모양의 변화나 확산에 상이하게 작용할 뿐만 아니라 그 지향점도 다르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즉, 조선 신여성들이 서구식 복식을 추구한 지향점은 근대화와 식민지적 현실의 타개였다고 한다면 미국 신여성의 복식 확산은 소비자본주의의 발달과 여성의 경제력 향상에 따른 여성 해방적인 차원에서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출발과 목표지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지향점이 다른 복식 상의 변화가 소비자본주의의 발달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등에 업고 전개되었기 때문에 다르면서도 같은 점을 찾아볼 수 있다. 즉, 소비자본주의의 발달 정도에 따라 확산 정도가 달랐으며, 여성의 사회생활과 경제적 독립 또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여성의 경제적 독립이 여성의 의상 해방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여성들이 복식 상의 대변화와 단발을 하여 사회의 지탄을 받는다고 해도 그것을 무마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역량이 여성의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조선 신여성들은 불리한 위치에 있었고, 그런 이유로 더욱 사회의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신여성이나 미국의 신여성이 추구한 복식과 단발이 여성의 자유와 해방이라는 대전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소비자본주의의 물결 속에서 소비주체로서의 여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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