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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육철학의 과제 = The Task of Philosophy of Educatio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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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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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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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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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60(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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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육철학은 근대 과학의 이상에서 파생된 매우 전문화된 학문분야이다. 그러나 고대 희랍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면 그 상황은 사뭇 다를 것이다. 그 당시 교육철학(파이데이야)은 바로 철학 그 자체였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은 펠레폰네소스 전쟁의 위기에 대한 지적 대응이었고, 이 전쟁의 근간에는 교육의 위기가 있었다. 이러한 본래 모습의 교육철학은 이론의 형태가 아니라 정의와 절제로 특징 지워지는 특별한 삶의 방식으로서 실천적 제안이었다. 우리는 ``인``과 ``이``로 특징 지워지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유교에서도 이와 유사한 성격의 교육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 고전적 교육철학의 이러한 특징은 17세기 서양철학의 인식론적 선회를 거치면서 상당히 훼손되었다. 하나의 분과학문으로서의 교육철학이 현재겪고 있는 무력감은 이러한 훼손과 상실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철학은 전문화에 저항하고, 교육학내 상이한 학문분과들 간에 대화가 일어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삶의 방식으로서의 교육철학이라는 본래의 성격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Philosophy of education today is a highly specialized discipline, which sprang from the modern ideal of science. However, if we go back to its origin in ancient Greece, we find the situation quite different. At that time, philosophy of education (paideia) was philosophy par excellence. Philosophy of Socrates and Plato was a response to the crisis of the Peloponnesian War, at the roots of which they saw a crisis of education. In addition to this, this original philosophy of education was a practical proposal of a special way of life characterized by justice and temperance, not just a theory. A similar trait of philosophy of education can also be found in Confucianism, which proposed a way of life characterized by jen and li. This original character of classical philosophy of education suffered great damage through the epistemological turn in the seventeenth century. The powerlessness that haunts modern philosophy of education is a result of this loss. In order to overcome this powerlessness, philosophy of education should fight against specialization and try to bring different disciplines into conversation. In addition to this, it should retrieve its original character of the philosophy as a wa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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