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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제3세계 자유 반공주의 전략과 한국 민중신학의 태동, 1950년대~1970년대 =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WCC)'s Third World Liberal Anti-communism Strategy and the Birth of Korean Minjung Theology, 1950s~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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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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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end of World War II, the post‐colonial political movement in the third world became active, and as the new countries emerged, the WCC began to use the third world liberal anti‐communism strategy. It was expressed as ‘indigenization’ emphasizing the third world’s ethnic culture and ‘contextualization’ emphasizing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WCC emphasized ‘indigenization’ first and put a lot of effort to make Protestantism indigenized in the third world. In the early 1960s, Korean theologians were devoted to the study of the indigenization of Protestantism, under the influence and support of the world church.
Since the mid‐1960s, the WCC has begun to emphasize ‘contextualization’ in ‘indigenization’. At the 4th WCC meeting in Uppsala, Sweden in 1968, ‘contextualization’ was officially adopted. Korean Protestants accepted ‘contextualization’ as a ‘Seunggong(勝共) nationalism’. They believed that political and economic development should be achieved in order to win the confrontation with North Korea. The reason why Korean Christians accepted ‘contextualization’ as a ‘Seunggong nationalism’ was because of the crisis consciousness caused by the military confront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and the social poverty issue in South Korea. As a result, a Minjung theology was born that copes with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including Korean national culture.
이 논문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냉전과 탈식민이라는 새로운 국제 질서 하에서 WCC의 제3세계 자유 반공주의 전략이 어떻게 구사되었으며 이러한 영향 하에서 한국 민중신학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태동되었는지에 대해 밝혀 본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제3세계에서 탈식민 정치운동이 활발해지고 신생국가가 속속 탄생하자 WCC에서는 제3세계 자유 반공주의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제3세계 민족문화를 강조한 ‘토착화’와 사회·경제적 문제를 강조한 ‘상황화’로 표현되었다. WCC에서는 먼저 ‘토착화’를 강조하고 신학 기금을 마련하여 제3세계에서 개신교의 토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60년 초반 한국 신학자들은 세계 교회의 영향과 지원을 받으면서 개신교의 토착화 연구에 전념하였다.
1960년대 중반 이후 WCC는 ‘토착화’에서 ‘상황화’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상황화’를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반전·반체제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1968년 스웨덴 웁살라에서 개최된 WCC 제3차 총회에서는 ‘상황화’를 공식적으로 채택하였다. WCC에서는 한국개신교인들을 ‘상황화’로 유도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에 한국개신교인들은 ‘상황화’를 승공민족주의로 받아들였다. 북한과의 체제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경제적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믿었다. 한국기독인들이 ‘상황화’를 승공민족주의로 받아들인 것은 당시 남북한 군사대결과 남한에서 사회적 빈곤문제 부상 등에 의한 위기의식 때문이었다. 남북한 군사대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빈곤 문제의 부상은 한국 개신교인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두려운 문제였다. 만일 사회적 빈곤 문제를 해결 하지 않는다면 사회 빈곤층은 자생적 공산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현장선교에 직접 이바지할 수 있는 신학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한국의 민족문화를 포함하면서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다루는 민중신학이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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