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試論鄭齊斗之生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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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 (國立台湾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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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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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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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6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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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是以鄭齊斗的生理說爲主旨而進行討論, 首先爲了説明鄭齊斗提出「生理」的緣由, 因此觀察「生理」出現的理論背景, 本文的論述從此開始。 本論的第一部分的關鍵内容, 就是鄭齊斗對於「物理」的批判, 筆者認爲在這一點上可找到鄭齊斗與王陽明的共同立場, 則是反對朱子的「理」涵蓋宇宙自然的「形構之理」, 而是強調在道德實踐上人心内本體的能動性。 若說陽明批評「物理」而提出「心即理」與「良知」, 那麽鄭齊斗則是做出「生理」概念。 換言之,如同「心即理」, 鄭齊斗也以「生理」作爲企圖將「人心」與「本體」合為一體化。此理論工作當中, 鄭齊斗認爲必須要處理「人心」所包含的氣質, 因此再提出具有「理體」的「純氣」、「生氣」、「真氣」等別於「血氣」的概念, 於是也自然地處理到「生理」區別於「生之謂性」的問題, 鄭齊斗終於在人心與道德本體之間作出一個等號。最後, 從兩個部分來談「生理」的理論所展開的局面, 第一部分是關於「生理」與朱子理氣論之同異。 「生理」與朱子理氣論之間相同點是:鄭齊斗的「生理」卻有善惡, 並且除了它以外還存在先於「生理」的「真理」, 此「真理」是超越人心之全善本體, 可説是「天理」, 即鄭齊斗的本體論基本結構, 仍然是按照朱子的本體論。 但鄭齊斗的本體論之所以確實是不同於朱子理氣論, 是因爲「人心」被提升到道德本體(就是指「生理」), 卻具有可「流行發用」的道德能動性。在第二部分就探求「生理」與「良知」, 就鄭齊斗進而把「生理」同「良知」相聯繫, 則是積極地使用「良知」且解釋為「生理」。 這正意味著, 鄭齊斗所提出的「生理」相同於陽明學核心概念的「良知」, 因此無妨說「生理」概念展現出鄭齊斗受陽明學的影響很深, 極爲重視「良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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