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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에서 자아의 경계 = The Boundaries of Self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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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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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2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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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집단문화’와 ‘개인의 자율성’ 사이에서 다문화사회의 자아 개념을 서사적 정체성으로 규명해 보는 데 있다. 다문화사회의 갈등은 다양한 양상으로 드러나지만 갈등의 중핵에는 정체성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동체주의는 자아의 경계를 집단 정체성 내부로 제한하며, 자유주의는 자아의 경계를 집단 정체성 밖으로 밀어낸다. 대표적으로, 테일러는 개인의 행위에는 그가 속한 문화집단의 강한 가치평가가 개입한다고 본다. 한편 킴리카는 개인은 사회고유문화를 공유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언제든 집단의 문화를 개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두 입장 모두 자아의 경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르지 못한다. 테일러의 경우, 집단문화가 갖는 강한 가치평가 기제는 개인의 자율성의 심급을 조명하지 못한다. 킴리카의 경우, 개인은 언제나 사회고유문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자아의 경계가 갖는 복잡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하비브의 ‘정체성에 관한 서사적 모델’은 자아의 경계 문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녀는 집단문화의 서사 안에서 개인의 이야기가 도출되는 자기해석의 역동적 과정을 보여준다.
자아의 경계 혼란은 다문화사회에서 문화적 소수자인 이주자들에게서 더욱 심각하다. 다문화사회에서 자아의 경계를 분석해 보는 것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자들의 정체성 이해와 그들을 위한 정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paper is to pin down the concept of self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while characterizing it as the narrative identity between the group culture and an individual’s autonomy. Conflicts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turn up in various ways, but the problem of identity is at the core of the conflicts.
Regarding the problem, communitarians tend to confine a self’s boundary to the internal part of collective identity. Whereas liberalists tend to push the self’s boundary out of the collective identity. As a typical example, C. Taylor claims that a cultural group’s strong evaluation system is involved in an individual’s action and behavior. Meanwhile, W. Kymlicka asserts that an individual, although he or she shares its own social culture, can still revise its group culture at his or her own will.
But the two positions above cannot come up with a solution to ‘the problem of boundaries of self’. For C. Taylor’s case, a collective culture’s strong evaluation commitments cannot illuminate the distinct features of individual’s autonomy. For W. Kymlicka’s case, since an individual can always be free from the societal culture, it cannot cope with the complexities associated with the boundaries of self.
Under these circumstances, S. Benhabib’s ‘narrative model for identity’ helps to describe the boundaries of self. She shows us a dynamic process of the self-interpretation in which an individual’s story is drawn from the group culture narrative.
Nowadays, confusions about the boundaries of self are becoming more serious in the cultural minorities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The analysis of the boundaries of self helps us to understand the identity of the immigrants with various cultural backgrounds, and to make proper policies toward the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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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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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4 | 0.852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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