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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근대와 공공성-변용하는 공공성의 지평 = Colonial Modern and Publicness : Transforming the Grounds of Publicness
저자
윤해동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3-195(33쪽)
KCI 피인용횟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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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A notion of colonial publicness is considered as a political metaphor and not as actual political reality. Colonial publicness is a notion that not only relates to the political history of the colonial period, but also aids in obtaining an understanding of the colony itself.
In order to actively redefine the notion of colonial publicness, it is necessary to reinterpret the formation of actual society during the colonial period, as well as understand the distinct character of East Asian publicness. Moreover, the debate on colonial publicness can be further developed as the sphere of publicness is extended to the recipients of mass media and the quasi-public sphere of the masses.
The colonized attempted to overcome dominant public discourse by looking for opportunities to influence it. They did this through converting colonial discourse or by incorporating it into their daily lives, thus nullifying the existence of colonial power. Colonial influences continue to be thwarted, within colonies and nation-states alike, through the use of the methods mentioned above, as well as other uses of publicness. The new debate on publicness needs to be grounded in the creation of a new political era, as the boundaries between the old argument of public and private domain will be eradicated and finally a radical democracy will be accomplished through these means. The public as an entity continues to grow and expand in the age of globalization and thus the perspective evolves.
식민지공공성 논의는 공공성을 실체로서가 아니라 일종의 정치적 은유로 간주한다. 식민지공공성은 식민지기의 정치사 나아가 식민지 자체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수용한 개념인 것이다.
식민지공공성 개념을 적극적으로 재규정하기 위해서는, 공공성 개념의 동아시아적 특수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식민지기 실체적 사회의 형성을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공공성의 영역을 매스미디어의 수용자영역과 준공공영역으로 확장함으로써, 식민지공공성 논의는 더욱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피식민자들은 지배적인 공공성 담론의 틈새를 엿보면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지배적 여론을 넘어서려 하거나(‘사회적인 것’의 정치화), 그것을 비틀어 자신의 것으로 전유하거나(수용자 공공성 담론), 수면 아래로 잠복시켜 일상 속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준공공영역의 형성). 이런 방식 이외에도, 식민지 나아가 국민국가에는 수많은 방식의 공공성 담론과 공공영역화의 방식이 존재할 것이다.
국민국가 내부에서만 보더라도 새로운 공공성 논의는 화석화된 공사영역의 구분을 교란함으로써 새로운 정치적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이를 통하여 더욱 급진화된 민주주의를 성취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전지구화와 아울러 전지구적 시민사회의 형성이 운위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공공성의 퍼스펙티브는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제 국민국가 내에 함몰되어 있는 전통적인 공공성 논의로는 새로운 전망을 열어갈 수 없을 정도로 공공성의 공간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넓어진 공간에서 새로운 주체의 형성을 다른 방식으로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1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AKOS(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INAKO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iterary and Cultural Studies)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5-0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INAKOS(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56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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