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論文) : 조선사기장과 사쓰마(薩摩) 도자기 = Chosun potter and Satsuma potte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4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7-205(19쪽)
제공처
사쓰마(薩摩)는 현재 일본 큐슈(九州) 서남쪽 가고시마현의 옛지명이다. 사쓰마 도자기(薩摩燒)는 이곳 사쓰마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를 총칭한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다도인들은 조선의 도자기를 선호하였다. 茶道人 중의한 사람인 사쓰마지역의 영주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는 조선에 왔을 당시 조선의 사기장을 계획적으로 끌고 온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에서 잡혀온 것으로 전해지는 金海는 사쓰마의 官窯인 帖佐系統의 흐름을지도하고 申武信·申主碩 형제의 도움을 받아 타테노요(竪野窯)의 陶祖가 되었다. 그리고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에서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에게 잡혀온 卞芳中은 쵸사요(帖佐窯)의 창업에 종사하였고, 民窯의 시작인 류몬지요(龍門司窯)의 도조가 되었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잡혀온 朴平意는 民窯풍의 쿠시키노(串木野)계통의 흐름을 지도하고 그의 아들과 함께 백토를 발견하여 나에시로가와요(苗代川窯)의 陶祖가 되었다. 沈壽官 家의 시조인 沈當吉은 무관으로서 피난하는 왕족을 호위하다가 시마즈 요시히로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쓰마 도자기는 그 시대의 문화, 사상이나 藩主의 窯業에 따른 영향이 도자기 제품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쿠로몽(黑薩摩)이라 불리는 검은색의 일상 생활용 도자기와 시로몽(白薩摩)이라 불리는 사쓰마 번주 취향의 백색도자기가 있다. 니시키데(錦手), 킨란데(金.手), 벳코우 도자기(鼈甲.)가 같은 지역에서 동시에 제작되었다. 1867년 조선사기장의 후손인 朴正官이 파리박람회에 錦手大花甁을 출품하여 사쓰마 도자기를 알리면서 해외에 수출할 수있는 기회를 얻었다. 1873년 沈當吉의 후손인 12대 沈壽官이 오스트리아 만국박람회에 大花甁을 출품하여 명성을 얻었고, 1954년에는 13대 심수관이 미국의 디자인전에 1위로 입상하였다. 이와 같이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사기장의 후손들은 몇백년의 시간동안 흥망성쇄를 거듭하면서 오늘날 까지 선조들의 陶業을 이어오고 있다.
더보기Satsuma (薩摩) is old name of current southwest area of Kagoshima, Kyushu (九州) in Japan and Satsuma pottery (薩摩燒) is called all pottery made in Satsuma. At time around the war between Japan and Chosun, people of tea ceremony in Japan preferred pottery made in Chosun. When Yoshihiro Shimazu (島津義弘)who was a lord of Satsuma area as well as one of people of tea ceremony stayed in Chosun during the war, it seemed like that he brought master potters to his area intentionally. It``s said that Hae Kim was captured in Seongsan, Koryong-Goon Kyungsang north Province and he taught the trends of Chyowoosa system (帖佐系統) which was a pottery run by local government and became the ancestor of pottery in Tatenoyo (竪野窯) with helps from two brothers, Moosin Shin and Jooseok Shin. In addition, Bangjoong Byun was taken away from Seongsan, Koryong-Goon Kyungsang north Province by Yoshihiro Shimazu and was engaged in start-up of Chyosayo(帖佐窯) and became the ancestor of Ryomongiyo(龍門司窯)which was the first public pottery. Pyungeul Park was taken away from Namwon, Jeonra north Province and taught the trends of public pottery-like Kyshikino (串木野) system and discovered the white clay with his son and therefore, became the ancestor of pottery in Naeshirogawhayo (苗代川 窯). It``s said that Danggil Shim was captured by Shimazu and was the ancestor of family for Sookwan Shim, while he``s escorting the royal family as a military officer. Satsuma pottery reflected culture of that era, ideas and tastes of porcelain of the lord and were shown on the pottery. Black pottery was used for everyday life and called Kuromong (黑薩摩)and white pottery was called Siromong (白薩摩) and was the taste of the lord. They were made in Nisikide (錦手), Kinrande (金瀾手) and Betkowoo pottery (鼈甲燒) simultaneously. In 1867, Jeongkwan Park who was a descendant of Chosun master potter submitted KeumSooDaeHwaByung (錦手大花甁) to Paris Expo exhibition and introduced the Satsuma pottery and had opportunities to sell overseas. In 1873, Sookwan Shim who was a 12th generation from Danggil Shim who``s a Chosun master potter submitted DaeWhaByung(大花甁) to Austria Expo exhibition and gained the reputation. In 1954, Sookwan Shim who was 13th generation won the top prize in US design exhibition. Accordingly, descendants of Chosun master potters taken away during the war between Japan and Chosun have been followed to the ancestral pottery while they experienced every vicissitude of fortune for several hundred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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