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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소설에 나타난 기독교의 의미 —1907년에 발표된 소설을 중심으로— = The meaning of the Christianity in novels of the last stage of Joseon Dynasty
저자
조경덕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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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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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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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58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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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review three novels, Mong-jo, Ta-jung-ta-han, and Ko-mok-hwa that are written at the turn of the century and deal with the Christianity. In the early 1900s, the fate of Korea dwindled away but the Christianity revived rapidly, because many people regarded the Christianity as the symbol of modernity that help our nation out of difficulties. The heroes of three novels are losers in life. These body forth the difficult realities of our nation at that time. But the recognition of the Christianity in each novels is different. These show the diverty of the the Christian discourse, which was the response to the national crisis. In Mong-jo, narrator stared at the Christianity in utter bewilderment. He didn't deny the Christianity but accept it. In Ta-jung-ta-han and Ko-mok-hwa, the Christianity was accepted as the symbol of modernity that help our nation out of difficulties. Specially, An opimistic view of the world was prominent in connection with the Christianity.
더보기1907년 무렵은 한국의 국운이 급속도로 쇠퇴한 시기였다. 반면에 기독교가 급속히 부흥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이 글에서는 위 두 가지 사실(史實)이 서로 인과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근대 문명의 기호로서 인식하고 기독교 신앙을 국운 회복의 한 방편으로 삼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1907년에 발표된 기독교를 다룬 세 작품, 반아의 「몽조」, 장응진의 「다정다한」, 이해조의 「고목화」를 검토했다. 「몽조」, 「다정다한」, 「고목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미망인, 감옥에 갇힌 수인(囚人), 신경쇠약으로 몸져누운 환자 등으로서 현실의 완강한 폭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경험을 한 인물들이다. 각 작품에서 기독교는 시련 속에 있는 인물들에게 구원자로서 다가왔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이 구원자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이것은 당시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는 장면이다. 한편 각 작품에서 드러나는 기독교의 의미는 다르다. 「몽조」에서는 기독교를 다소 착잡하게 바라보는 작중 화자의 시선이 특징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작품에서 기독교는 당시 사회의 혼란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기호로서 의미화되어 있다. 「다정다한」과 「고목화」에서 기독교는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 대상이다. 「다정다한」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적 측면이 부각되어 조명되었다. 이에 비해 「고목화」의 기독교는 근대 문명의 기호로서 의미를 강하게 띠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안적 세계의 구상에까지 이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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