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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극락보전 기단과 계단의 부조 조각 = A Study on the Reliefs on the Platform and Stairs of the Main Dharma Hall at the Sinheung-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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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미술사학회(한국미술사연구소)(THE ART HISTORY RESEARCH INSTITUT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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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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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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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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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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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흥사 극락보전 기단과 계단에 새겨진 부조 조각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 부조 조각은 신흥사 사적기에 의해 1761 년(영조 37 년)이라는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양 부사 오봉원(1702~?)의 후원으로 홍징 · 홍운 두 스님이 중심이 되어 어느 사찰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식을 부조하였다. 계단의 사분형 소맷돌 하단에는 용을 조각하고 좌우 소맷돌 외면에는 안상으로 띠를 두르고 그 안에 귀면과 삼태극을 부조하였다. 극락보전 기단 우측 탱주에는 사각형의 공간을 구획지어 위에는 모란을 아래에는 사자상을 조각하였다. 이러한 부조 조각들이 함께 구성된 예는 어느 사찰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양식적으로 수준 높은 솜씨를 보여주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부조된 조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불법과 도량을 수호하는 용 · 귀면 · 사자와 성리학에서 모든 존재와 가치의 근원이 되는 궁극적 실체를 뜻하는 태극문,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화목 · 부귀영화 · 번영을 상징하는 모란문을 새겼다. 용이나 태극문은 사찰의 계단에 새겨지는 예가 있지만 다른 부조 조각들은 기단이나 계단에 부조되는 경우가 없는데 이들 문양이 궁궐이나 왕릉 등 왕실 건축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양이라는 것이 주목된다. 신흥사와 왕실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국기일 현판이나 「용선전기」, 신흥사 사적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추복 사찰 기능을 하였으므로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극락보전 기단과 계단에 새겨진 부조 조각 역시 왕실과의 긴밀한 관계를 증명해 주는 유물로써 가치가 높으며 왕실의 추복 사찰로서의 높은 격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the reliefs carved on the platform and stairs of the main Dharma Hall at the Sinheung-sa Temple. According to the records of the Sinheung-sa Temple, these reliefs were created in 1761 (Year 37 of King Yeongjo) mainly by two monks Hongjing and Hongwoon with the support of Oh Bong-won (1702~?), the governor of Yangyang, and their beauty is so outstanding that it is rarely found in other temples. On the bottom of the quartered corner column of the stairs were engraved dragons, and the surface of the left and right corner columns was striped with elephant-eye patterns, and inside of them were carved devil’s face and tri-colored taegeuk. On the right support pillar of the platform of the main Dharma Hall, a rectangular space was partitioned and the upper partition was decorated with peonies and the lower one with a lion image. Cases combining these images are hardly found in other temples, and this work displays a noteworthy high-level skill in style. As to the meanings of the reliefs, the dragon, devil’s face, and the lion indicate the protection of the Buddhist laws and the temple, the taegeuk pattern symbolizes the ultimate being from which all existences originate in neo-Confucianism, and the pattern of peony, which is regarded as the king of flowers, symbolizes harmony, wealth and honor, and prosperity. Dragon and taegeuk patterns are found in other temple stairs, but the other images of the reliefs have never been found in temple platforms or stairs, and it is noteworthy that these patterns were usually used in structures for the royal family such as palaces and royal tomb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inheung-sa Temple and the royal family based on the plaque of national memorial days, Yongseonjeongi, and the records of the Sinheung-sa Temple, the temple was found to have functioned as a temple to pray for blessings on the royal family and maintained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royal family. The reliefs carved on the platform and stairs of the main Dharma Hall are highly valuable and important cultural heritages proving the close relationship with the royal family and symbolizing the status of the temple as a temple to pray for blessings on the royal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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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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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6-0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불교미술사학 -> 강좌미술사외국어명 : BULKYOMISULSAHAK -> The Art History Journal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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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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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1 | 0.2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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