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의 중도사상과 퇴옹성철의 이해 = The Middle Path of the Early Buddhist texts and of the Sermon of One Hundred Days done by Master Sungc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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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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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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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가르침을 역사적인 붓다의 가르침으로 볼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불교경전들에 대한 서구의 문헌학적 방법론에 따른 연구결과에 대해서 한국불교가 대답해야 할 질문이다. 현대사회에서 법화경, 화엄경, 반야심경, 금강경을 역사적인 붓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불교는 불단에 역사적인 붓다를 모시고 대승불교의 경전을 합송하는 전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근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인 퇴옹성철은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스스로의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모색했던 선구자였다.
그는 1967년 8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의 방장으로 취임했을 때 동안거와 하안거 동안 매일 아침 2~3시간씩 법문을 했었다. 이 법문은 모두 100일정도 계속되었으므로 이 법문의 녹음이 녹취되어 1992년 책으로 출판되었을 때 백일법문이란 제목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퇴옹성철이 중도를 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판단하고 초기불교이래 불교의 교리발달사를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이 교리들이 모두 중도를 중심으로 철학적으로 조직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대승불교의 다양한 이론들이 중도를 중심으로 파악된다면, 중도에 입각한 대승불교의 가르침도 붓다의 가르침으로 볼 수 있다는 성철스님의 불설관이 확립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대승불교 경전을 불설로 해석하려 했던 성철스님의 노력을 그의 중도해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몇몇 문제점을 분석해보려고 한다.
Buddhist Awakening can not be established with words and letters. It is one of the most well known expressions you can hear from the Korean Seon (Korean equivalent of the Japanese Zen and Chinese Chan) Buddhist tradition. Korean Seon masters have hardly been concerned about the Buddhist philosophy and doctrinal history. What they prefer always has been a special meditation technique called Ganhwa, observing paradoxical questions. Master Sungchol (1912-1993),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contemporary Korean seon masters, was one of the exceptions.
In 1967 he became the head of Haein temple known to be famous for preserving the 84,000 woodblocks of the Tipitaka Koreana. During the winter retreat, he gave dharma talks to the assembled monks and nuns together with laity for two to three hours in every morning. His sermons went on for almost a hundred days. These dharma talks were recorded and later in 1992 published as a book entitled ‘Sermon of One Hundred Days’.
In this book, he clarified that the theory of the Middle Path could be the core of Buddhism, and he tried to explain all Buddhist philosophy and doctrinal history in light of the Middle Path. For him Middle Path cannot be explained through words and letters. It can only be awakened through the practice of meditation and be fully experienced only through our mind. In this paper, I am going to deal with Master Seongcheol’s idea of Middle Path in relation to justify the popular position of Korean Buddhism that the historical Buddha is responsible for the Mahāyāna Buddhist Canon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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