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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상과 세계사의 재조명 = 캘리포니아 학파에서 글로벌 헤게모니論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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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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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8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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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년 중국의 부상에 따른 세계사의 재조명 경향과 그 정치사회학적 확대를 탐구한다. 16세기와 17세기의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은 계몽주의 시대에 분기를 일으켜, 19세기에는 부정적 시각이 학문 분야에서 뚜렷해졌다. 19세기의 동양 정체론, 전제주의 담론은 20세기 근대화론에도 계승되었고, 냉전 종결후 세기 전환기에는 새로운 유럽중심주의 세계사의 흥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경제사의 한 축에서는 자본주의나 근대에 대한 논의를 석탄과 기계제 대량생산을 핵심으로 한 산업혁명으로 되돌리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러한 새로운 시각은 서구의 중국사 연구자 및 비유럽사 연구자들에게 자극을 주었다. 2000년을 전후로 형성된 미국의 캘리포니아학파는 19세기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는 스미스적 경제성장 하에서 대등한 수준의 발전 단계에 있었고, 영국이 석탄과 해외 착취로 산업혁명을 일으킨 것은 우연적인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그룹은 산업혁명 전의 유럽 농촌경제 변화에 주목한 原공업화 이론을 비판하여 재구성하였다. 한편 중국과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적 부상이 확연해지는 가운데,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세계사와 동아시아 재평가의 영향을 받아 글로벌한 시야에서 동아시아와 중국을 해석하면서, 종전의 제국론, 헤게모니론, 금융자본론을 재해석하는데 아시아와 중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와 근대산업문명을 비판하면서 중국과 동아시아를 친환경적 노동집약적 문명대안으로 주장하였다. 중국의 부상을 계기로 역사학과 사회과학 분야는 상호작용 속에서 아시아사와 아시아를 재평가하고 있다.
더보기This paper investigates recent new academic trend which rewrites world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China and analyzes political, social and academic connotations of this phenomenon. Western view of China was bifurcated in the age of Enlightenment and negative view dominated the academic field thereafter. Static Chinese society and oriental despotism of 19th century were inherited to the modernization theory of 20th century and revived in the uprising of new euro centric world history after the end of cold war. However, some economic historians refocused on the epoch making characteristics of the British industrial revolution as one exceptional event, which gave lots of inspirations to scholars majoring non European studies. American “california school” shaped around 2000 argued that advanced regions both Europe and Asia were economically under the Smithian dynamics and only England could make a breakthrough owing to geographically favorable distribution of coal resources and overseas coercive exploitation. This argument was developed from critical revision about proto industrialization of European history. Meanwhile, social scientists accepted these revised world history and are recasting empire, hegemony and financial capitalism theories in order to explain the rise of China and East Asia in the present. Some scholars try to find alternative economic path leading to environment friendly and labor intensive growth in China and East Asia experiences. The rise of China urges historians and social scientists to evaluate China and Asia intera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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