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현대 중국외교 연구 -정상회담으로 연결된 에고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
발행연도
2017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본 연구는 중국의 외교를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했다. 중국의 외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네트워크 이론이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외교를 살펴보는 것은 학술적, 정책적으로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외교 네트워크 중에서 지도자에 의해 실시되는 정상회담의 상징성과 중요성에 착안하여, 중국이 실시해 온 정상회담을 네트워크로 표현한 후,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대 중국외교를 살펴봤다.
결과, 기존의 연구 방법으로는 발견하기 힘들었던 의미 있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연도별 정상회담 실시 추이를 통해 시간에 따른 중국 외교의 변화와 시기별 특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정상회담 네트워크를 시각화한 그래프를 통해서는 중국이 지난 60년간 어떤 시기에 어떤 국가와 정상회담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정상회담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의 정상회담 상대국을 대상으로 측정한 ‘표준화 액터 연결정도 중심성’(standardized actor degree centrality)을 통해서 시기별 주요 외교 상대국이 어느 나라였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러시아와 파키스탄, 캄보디아, 독일(서독), 프랑스, 베트남, 북한 등의 국가들이 60년에 걸쳐 중국과 밀접한 외교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들은 냉전 종식 이후 새롭게 등장한 중국의 중요 외교 상대국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냉전 종식 이후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빈번한 정상회담이 부각됐으며, 서방 국가 중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주요한 외교 상대국임이 드러났다.
한편, 중국의 주요 정상회담 상대국을 시기별로 지도에 나타내어, 정상회담 외교의 전개 특성을 지리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시진핑 체제에 의해 강조되고 있는 ‘일대일로’와도 연계하여 고찰해 보았다.
정상회담 만으로 전체 외교를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외교에 의해 형성된 더욱 다양한 네트워크를 찾아내고 그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중국 외교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This research aims to study Chinese diplomacy in terms of networks. With the gradual rise of interest in Chinese diplomacy and the invigoration of network theory in various academic spheres, examining Chinese diplomacy in terms of networks is meaningful for both scholarship and policy.
Perceiving among the various diplomatic networks the symbolism and importance of summits carried out by national leaders, this research articulates Chinese-led summits in terms of networks, which are then analyzed in order to examine the diplomacy of modern China. We were able to uncover some significant facts that were difficult to find using previous research methods.
First, given the trend of annually held summits, we could examine the transitions and periodic characteristics of Chinese diplomacy. Also, by using graphs to visualize the summit network, we could not only verify at a glance at which period and with which state China had held active summit conferences during the past 60 years, but also discover the structural attributes of the summit network. Moreover, the ‘standardized actor degree centrality’, which measures the summit counterparts of China, enabled a more concrete assessment of the major partner for each period.
On the other hand, by creating a map showing China’s majo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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