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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의 서사담론 = The Narrative Discourse of the Novel and the Film L`Esp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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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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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의 소설 『희망 L`Espoir』은 스페인 내란전쟁에 직접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건의 전말을 논픽션으로 제시하는 르포타주문학의 특성을 보유하며, 영화 『희망 L`Espoir』은 이 소설을 각색하여 르포타주문학에 상응하는 세미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세미다큐멘터리 영화는 사회적 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영화장르이다. 이처럼 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은 각각 서로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창작활동이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으며 서사적 연계성도 상당하다. 그러므로 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에 대하여 주네트의 서사이론에 의거한 서사담론의 숙고는 연구의 당위성을 보유한다.
모든 종류의 이야기는 서사물 속에서 스토리시간과 담화시간이 서로 다른 이중적 시간을 보유한다. 왜냐하면 서사물 속에서 하나의 사건은 다른 것들보다 먼저 제시되거나 나중에 나타낼 수도 있고, 사건을 길게 혹은 짧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사건을 한 번 또는 여러 번 되풀이해 환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건이 발생하는 시간과 이 사건을 기록하는 시간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간성을 분석한 것이 순서, 지속, 빈도이다. 이러한 순서, 지속, 빈도의 시간성은 이야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극적 템포를 의미하기 때문에 편집적인 개념으로써 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이야기를 배열하고 요약하며, 삭제하는 시간의 대응으로 호기심과 충격을 야기하는 미학적 담론이다.
또한 화법과 서술태는 텍스트에서 화자 또는 서술자의 위치와 시점의 문제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주네트가 제기한 개념이다. `누가 이야기하느냐`와 `누가 보느냐`하는 문제를 구분하는 것은 텍스트의 서술자와 텍스트의 시점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가 이야기하느냐`의 문제는 누가 이야기의 서술을 담당하고 있는가를 말한다. 그러나 `누가 보느냐`하는 문제는 이야기에서 누구의 시각에 의해 서술되고 있는 것인가의 문제와 관련된다. 소설 『희망 L`Espoir』에서는 제로초점과 내적 초점화를 통한 시점의 변화가 등장하며, 이것은 영화 『희망 L`Espoir』에서 다중촬영이 연계되고 있다. 또한 이야기의 메타적 서술로서 이야기의 액자구조가 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에서 모두 서술태의 형태로 동일하게 재현된다. 그러므로 소설과 영화 『희망 L`Espoir』에서 서사담론의 의미는 텍스트와 화자, 수용자 사이에 이야기를 소통하는 양상이다.
L`Espoir, a novel by Andre Malraux, contains traits of the genre of literacy reportage that depicts the full account of the Spanish Civil War as non-fiction based on his personal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war; the novel has been dramatized into a semi-documentary film that corresponds to reportage literature. A semi-documentary film is the genre of film that pursues realistic illustration of social incidents or phenomenon. Despite difference in types of genre of the novel and the film L`Espoir, such creative activities deserve close relevance and considerable narrative connectivity. Therefore, Gerard Genette`s narrative discourse of novel and film based on narrative theory carries value of research.
Every kind of story, in a narrative message, has duplicate times in which story time and discourse time are different. This is because, in a narrative message, one event may occur before or later than another, told lengthily or concisely, and aroused once or repeatedly. Accordingly, analyzing differing timeliness of the actual event occurring and of recording that event is in terms of order, duration, and frequency. Since timeliness of order, duration, and frequency indicates dramatic pace that controls the passage of a story, it appears as an editorial notion in the novel and the film L`Espoir. It is an aesthetic discourse raising curiosity and shock, the correspondence of time in arranging, summarizing, deleting the story.
In addition, Genette mentions notions of speech and voice to clearly distinguish position and focalization of a narrator or a speaker in text. The necessity to discriminate `who speaks` and `who sees` comes from difference in views of the narrator of text and the text. The matter of `who speaks` is about who portrays narrator of the story. However, `who sees` is related to from whose stance the story is being narrated. In the novel L`Espoir, change of focalization was ushered through zero focalization and internal focalization, and pertains to the multicamera in the film. Also, the frame story was commonly taken as metadiegetic type of voice in both film and novel of L`Espoir. In sum, narrative discourse in the novel and the film L`Espoir is the dimension of story communication among text, the narrator, and recipi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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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ross-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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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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