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의 가정 부양에 따른 어려움과 교회의 역할
저자
발행사항
부산 :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조직신학 전공 2010. 2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부산
형태사항
iii, 101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장재봉
소장기관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오래살기를 희망한다. 예나지금이나 이러한 희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의료기술과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는 예기치 못했던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치매노인의 증가로 인한 어려움이다. 그동안 치매는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늙으면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 정도로만 받아들여졌다. 때문에 치매에 대해 사회에서 본격적인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점차 사회문제로 등장하기 시작한 극히 최근의 일이다.
노화가 진행될 즈음에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다. 특히 가족의 노인부양 기능이 약화되면서 치매노인의 부양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치매에 대한 관심은 미비한 실정이다.
교회가 치매노인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치매 환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부양하는 가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교회는 치매환자와 그를 부양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가정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가정이라는 기초 공동체가 무너지게 된다면 이로 인한 더 큰 폐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치매노인을 가정에서 부양함으로 인해 생겨나게 어려움들에 대해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과연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부양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살펴본 후에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1장에서는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치매를 연대기, 환자의 상태, 발병 원인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다. 연대기적으로 오늘날 노인복지에 관련된 법규들이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여기고 있기에 65세 이후에 발병한 경우를 노인성치매(senile dementia) 그리고 65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를 초로성 치매(presenile dementia)라고 표현한다. 치매는 어느날 갑자기 심한 상태의 치매증상을 모이지 않는다. 초기에는 치매로 인식되지도 않는 경우부터 시작되어 나중에는 하루 24시간 끊임없는 보호와 감독이 필요할 정도로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까지 발전되어 나간다. 이러한 치매는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된 결과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원발성(Primary)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장애가 원인이 되는 혈관성 치매 중 다발경색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기타 질병으로 인한 치매로는 픽크병,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팅톤병, 후천성면역결핍증감염에 의한 치매가 있고, 그 외 알코올성 치매,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 치매 등이 있다.
정상적인 노화에서는 기명력(記銘力)과 기억력의 저하는 있어도 식별력이 없어지지는 않기에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는 식별력 장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기억력 장애이다. 그 특징은 단기 기억은 없으나 장기 기억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치매는 성격의 변화도 일으켜 자기중심적이고, 완고하여 제멋대로 행동하기도 하며, 소심해지기도 하는 등 언어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킨다. 사소한 일에 자극을 받아 흥분하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으며, 병 증세가 진행됨에 따라 도덕적인 억제력이 없어지고 반사회적 행동이나 성격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치매로 인하여 나타나는 성격변화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현상으로는 무감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치매상태는 대부분 진행되어 가지만 일부는 가역적(可逆的)이라 회복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방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치료가능성이 있는 혈관성 치매의 유병률이 서양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장에서는 이러한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부양에 대한 어려움들이 오늘날 새롭게 생겨난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노인을 부양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존재해 왔다. 하지만 부양을 하는데 있어 생겨나는 어려움이 최근에 사회 문제시 되는 것은 우리 삶의 모습이 변화된 것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양으로 인한 어려움의 원인으로는 고령화, 가정 역할의 변화, 사회적 무관심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4%로 UN이 규정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고령 노인에게서 기능 손상과 만성질환의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어느 나라나 공통적인 현상 이지만 그 중 치매 환자의 경우 60대에서 약 12%, 70대에서 약 30%, 80대에서 약 50%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이것을 통해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 또한 예상해 볼 수 있다.
사회학자들은 가정의 기능을 자녀 출산과 양육하는 기능, 경제적 기능, 심리적 기능으로 나누고 있다. 이중에 오늘날 특히 변화한 기능은 경제적 기능이다. 전통적으로 가정은 생산과 소비의 공동체였지만 현대의 가정은 소비 공동체가 되었다. 기존에 가정에서 해오던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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