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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雜記』와 詩的 공간으로서의 慶州 = Gyeongju(慶州) as a Poetic Space and 『Dongyeongjapgi(東京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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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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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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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images of Gyeonju as a poetic space through Chinese poems registered in 『Dongyeongjapgi(東京雜記)』, a representative local journal published in the 17 century and considered Chinese poems' functions and meanings. The 『Dongyeongjapgi』published by Gyeongjubuyun Minjumyeon(閔周冕) and residents in Gyeongju province in about 1669, It convers all kinds of information about Gyeongju before and after the publication in the Silla era and consists of a total of 3 volumes and 49 items. In 13 items of all 49 items, Chinese poems are cited, and the largest number of volumes was registered in <Jeyeong(題詠)> item among them. These works can be largely into works describing Gyeongju in the Silla and the Goryeo era and the others representing it in the Joseon era. The former is described as an 'ancient city in Silla, the historical space' in which retrospect of Silla's Yupung and history and yearning for old dynasty or regret for the ruin of country, while the latter is described as a 'Confucian space' for prosperity of confucianism, by introducing the 'space for literature creation' related with Kim Siseup(金時習)'s Gyeongju travel and creation of 『Guem-osinhwa(金鰲新話)』and the other space of Hoijae(晦齋) Lee Yeonjeok(李彦迪). The functions and meanings of Chinese poems registered can be summarized: First, they function as a historical recording method. It functions as Yeongsa and Jehwa, by properly citing Chinese poems and a simple array of geographic information and providing visual images. Second, many Chinese poems were registered for spreading Confucian ethics. A lot of works created around Hanggyo and Seowon were registered, in the same context of spread and distribution of Confucianism, a domestic ideology of the Joseon era. Third, the subjectivity of Jajisajok who lived in the Gyeonju province was strongly reflected in the selection of Chinese poem sentences. Some works of figures who had relationships with Buyun who initiated the publication and local Sajoks, powerful forces at that time were often collected, since they usually regulated and selected contents of them. Therefore, it can be found that contents registered in Sachan Eupji in the Joseon era are never objective and mainly consist of various political stories created from interests around specific forces. This paper also suggests the necessity to re-consider varlous functions of Chinese poems in the traditional level, other than the literary perspective.
더보기본고는 17세기에 간행된 경주의 대표 邑誌 『東京雜記』에 수록된 한시를 통해 詩的 공간으로서의 경주에 대한 이미지를 시대별로 파악하고, 그 속에서 지니는 한시의 기능과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동경잡기』는 이전에 간행된 『新增東國輿地勝覽』의 체재와 내용을 기초로 하여 1669년에 慶州府尹 閔周冕(1629-1670)이 당시 경주 지역 사림 李埰 金建準 등과 함께 간행한 것으로, 역사 행정 군사 경제 인물 등 경주에 대한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으며 총 3권 49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49항목 중 13항목에 한시가 인용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題詠》조항에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크게 신라·고려시대의 경주를 읊은 작품과 조선시대의 경주를 노래한 작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라·고려시대의 경주는 신라의 遺風과 역사를 회고하면서 옛 왕조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 혹은 망국에 대한 회한과 설움 등이 녹아든 ‘신라 古都로서의 역사적 공간’으로, 조선시대의 경주는 전왕조의 수도로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면서 이를 金時習의 『金鰲新話』창작과 연결시켜 ‘문학 생성의 공간’, 晦齋 李彦迪 관련 공간을 소개함으로써 유학 흥성을 염원하는 ‘유교적 공간’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여기에 수록된 한시는, 첫째 역사 기록의 한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 나열식 지리 정보에다 한시를 적절히 인용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제시함으로써 題畵의 기능을 겸한 詠史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유교 윤리의 보급 차원에서 수록된 한시가 많다. 향교와 서원을 중심으로 창작된 작품이 대거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조선의 지배 이데올로기였던 유교의 전파·보급과 맥락이 닿아있다. 셋째, 한시문 선별 과정에 경주 지역 재지사족들의 주관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간행을 주도한 경주부윤과 당시 경주 내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던 북부지역 사족을 중심으로 내용의 가감과 작품 선별이 이루어져 이들과 관련있는 인물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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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23 | 통합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9 | 0.79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66 | 1.364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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