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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자들의 四書 이해 및 해석에 있어 해석자의 自主性에 관한 연구 : 퇴계와 율곡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Yi T`oegye and Yi Yulgok`s Self-Reliance in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저자
金起賢 (유교문화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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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3-98(36쪽)
KCI 피인용횟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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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 이전에는 『대학』『논어』『맹자』『중용』의 四書가 유교의 경전이 아니었다. 사서가 송대에 이르러 경전의 지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朱子이고, 주자의 사서 이해 및 주석은 이후로 新儒學의 전개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 이 사실로부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막연히 조선조의 성리학자들은 사서 등 유교 경전의 이해 및 해석에 있어 자신의 思惟와 判斷에 의거함이 없이 주자의 경전 이해 및 해석을 답습 내지 맹종하였다고 誤解한다.
퇴계와 율곡은 조선조의 성리학자들을 대표하는 두 巨峰이다. 현재 학계에서는 주자의 경전 해석에 구애받지 않고 조선유학자 나름의 경전 이해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17세기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은 한국 성리학의 태두인 퇴계와 율곡이 성리학의 핵심 경전인 四書를 이해하고 해석함에 있어 주자의 설을 답습한 것이 아니라 각자 주체적인 판단 역량을 발휘하면서 自主的인 경전 해석을 구축해갔음을 입증하는 논문이다.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필자는 한 유학자의 경전 이해 및 해석에 있어 自主性이 확보되려면 반드시 그에 앞서 그 자신에 의한 철학사상의 定立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퇴계와 율곡이 비록 주자 등 선배 성리학자들의 경전 주석을 많이 활용하기는 하였으나, 이들이 나름대로의 사유와 판단에 의거하여 자주적인 경전 이해를 성공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었던 근거는 퇴계 성리학과 율곡 성리학의 정립에 있다는 것이 필자의 관점이다.
The Four Books had not been the texts of the Confucian canon till Chu Hsi compiled and published an edition of the Four Books. Since the Yu‥an dynasty adopted Chu Hsi’s version of the Four Books as the basis for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s in 1313-1315, the Four Books with Chu Hsi’s Commentaries on them became the most influential works and had great authority over East Asian society. On this fact many people tend to presuppose that the meaning of the Four Books was determined by Chu Hsi, and that therefore the leading Chuhsians of the Korea Chosun dynasty submitted themselves to Chu Hsi's reading of the Four Books, lacking their own rea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m.
T'oegye Yi Hwang(1501-1570) and Yulgok YI I(1536-1584) of the sixteenth century are two of the most prominent Confucian philosopher in development of Neo-Confucianism of Ch'eng-Chu school during the Chosun period. It is a common view that Korean Neo-Confucianism own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began in the seventeenth century. In this article the author provides us with evidences to substantiate the claim that Yi T'oegye and Yi Yulgok took their own rea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based on their thoughts and understanding, not following blindly Chu Hsi's reading and commentaries.
The Four Books surpassed the Five Classics in exercising influence on the educated elite in the tradition of East Asia. In rea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the author maintains, Yi T'oegye and Yi Yulgok were original in their own way, though they owed much to Chu Hsi, and some to the predecessors of China or Korea. And the author focuses on his contention that a Confucian is unable to stand on his own feet in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Confucian Classics unless he has his own thoughts in Confucian metaphysics, that is to say, a Neo-Confucian's own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is never separated from the Neo-Confucian's own metaphysical syste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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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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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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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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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4 | 1.394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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