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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시대, 가이아 명명하기, 대면하기 그리고 기거하기 ‒스텐게르스, 라투르, 해러웨이의 가이아론 또는 가이아이야기- = Naming, Facing and Staying with Gaia -Stengers, Latour and Haraway on the Gaia Theory as a “Gaia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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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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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ia hypothesis of James Lovelock and Lynn Margulis has recently been reassessed with the rise of the Anthropocene discourse. Gaia remains controversial, and its very name makes an important part of the debate, as in the case of the Anthropocene. Philosophers of science Isabelle Stengers, Bruno Latour, and Donna Haraway take part in the debate regarding Gaia as a way of rethinking the Anthropocene. Stengers and Latour regard Gaia as an actual entity in different ways: Stengers’ Gaia is something that “intrudes,” with its transcendent and abstract aspect, so that all we can do about it is just to name it, while for Latour, it is secular and concrete, with its various faces that make it possible to face. Haraway takes a nominalist position about the name of Gaia and turns to the Anthropocene, which she renames the Chthulucene. However, the three of them share more interests in these “troubles” called Gaia and Anthropocene: troubles are not to throw away altogether but to make change meanings of names and the very names themselves if necessary. By naming, facing, and staying with Gaia, they lead us to a “Gaiastory” and to respond to the ecological crisis.
더보기제임스 러브록과 린 마굴리스의 가이아 가설은 신비주의적이고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으나 최근 인류세 담론의 부상에 힘입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가이아와 마찬가지로 인류세 역시 논쟁적인데, 양자 모두 이름이 논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과학철학자인 이자벨 스텐게르스, 브뤼노 라투르, 도나 해러웨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가이아 이론을 재구성하고 또 이와 관련해서 인류세에 대한 시각을 재고함으로써 오늘날 생태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한다. 스텐게르스와 라투르는 가이아를 하나의 실체 적어도 존재물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지만, 그 성격을 서로 정반대로 규정한다. 스텐게르스의 가이아가 초월적이고 추상적이며 따라서 오직 “명명”만을 허용한다면, 라투르의 가이아는 세속적이고 구체적인 형상으로서 “대면”의 대상이 된다. 해러웨이는 가이아를 이와 같이 하나의 존재물로 이해할 때 생기는 본질론을 경계하는 유명론적 입장을 취하면서 가이아보다는 인류세의 재명명을 시도한다. 가이아와 인류세라는 “말썽”을 명명하고, 대면하고 또 기거하며 그 의미 나아가 이름을 바꿈으로써 근대주의와 인류중심주의를 탈각하는 이들의 시도는 기후 변화와 위기앞에서 회의주의와 냉소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유의미하고 유효한 실천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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