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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삼위일체론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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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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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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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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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3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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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삼위일체론을 비교 연구하기 위함이다. 초대교부들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은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적 개념으로 세 위격에 대한 전통적 교리를 정당화하면서 양태론과 삼신론의 위험성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 간의 상호 사랑의 동등한 본질을 강조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은 그 이전 교부들에게서 나타나는 일체성이나 삼위성에 치우친 강조로 인한 난제들을 사랑의 유비를 통해 동시에 균형 있게 강조함으로 서방교회의 심리학적 삼위일체론과 동방교회의 사회적 삼위일체론을 모두 분명하게 제시했다.
에드워즈는 동서방교회의 전통 속에서 17세기 개혁적 스콜라주의자들과 청교도들의 사상을 계승해 관계론적 개념으로 자신의 삼위일체론을 독창적으로 발전시켰다. 에드워즈는 성자의 영원출생과 성령의 이중발현이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을 발전시켜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역동적 실재 개념으로 설명했다. 성부를 최초의 자존하는 신성으로, 성자를 신적 성향의 재귀적 명철의 실현으로, 성령을 신적 성향의 재귀적 사랑의 실현으로 보았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가 정의한 성부와 성자의 ‘사랑의 띠’로서의 성령은 비인격적인 의미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지만, 에드워즈는 성부와 성자의 ‘적극적인 사랑의 행위자’로 성령을 표현함으로 인격성을 뛰어넘는 신적 위격에 합당한 자리매김을 해 놓았다. 또한 에드워즈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의 독특한 우월성을 통해 세 위격의 동등성을 부각시켰고, 관계적이며 사회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향적 존재론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가정과 공동체 간의 올바른 관계의 본을 제시해 주었다.
이처럼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을 토대로 독창적으로 계승한 에드워즈는 개인이기주의를 초월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동적 관계성을 강조함으로 동등성과 상호 사랑에 기초한 공동체성과 실천적 경건의 근거를 마련해 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quire into a comparative study on the doctrine of the Trinity of Augustine and Jonathan Edwards. From the traditional concept of the early church fathers, Augustine justified the traditional doctrine of three persons of the Trinity with a relational concept, avoiding the concept of modalism and tritheism. As a result, Augustine insisted the equal essence of mutual love of three persons of the Trinity.
Edwards has been impacted by the psychological and social model in the doctrine of the Trinity of Augustine. Edwards also creatively developed the doctrine of the Trinity under the reformative tradition and early enlightenment in the 17th century. Based on the Augustine’s concept of the Trinity on the eternal generation of the Son and the double procession(filioque) of the Holy Spirit, Edwards developed the concept of divine communication and self-repetition of the dynamic reality as his own creative understanding of God. That is, Edwards expressed the Father as the deity subsisting in the prime, the Son as his own understanding, and the Holy Spirit as the doer of love. Especially, Edwards’ description on the Holy Spirit as the active doer of love is the most distinctive point in the understanding of Trinity, because it helps us to regard the Spirit as personified Being, and overcomes Augustine’s limitation of interpretation as vinculum caritatis.
In short, with this concept of God’s dispositional ontology, Edwards made it possible to harmonize immanent and economic Trinity. Based on his original study on the understanding of God, Edwards improved the equality of the persons of the Trinity, suggesting the unique superiority of the persons of the Trinity. This understanding of Edwards on the doctrine of the Trinity proposed the right dire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 beings, and in community and family. Emphasizing on the trinitarian dynamic relationship which transcends individuality, Edwards’ thought provides us with communality and practical piety on the basis of unity and mutual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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