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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철학에서 철학과 대중- 철학의 대중화 방향 모색과 관련하여 - =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y and the Public in Kant`s Philosophy - in Connection with the Popularization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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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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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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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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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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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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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칸트철학에서 철학과 대중의 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그의 철학을 한국적 현실에서 대중화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칸트는 기본적으로 철학적 탐구의 엄밀성을 포기한 채 철학의 대중화에만 몰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당시 대중철학자들은, 가령 가르베, 페더, 멘델스죤 등은 그의 글이 비대중적인 점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래서 그는 이런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철학과 대중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학문적 엄밀성을 기본적으로 견지하면서, 동시에 대중을 계몽하는 것에도 깊이 관여하려고 하였다. 그는 단순한 학문주의도 거부하였지만, 대중에 편승하는 것도 거부하였다. 그는 “숙달”을 가르치는 “학교 개념으로서의 철학”을 중시하되 이를 넘어 “지혜”를 가르치는 “세계 개념으로서의 철학”으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이성의 기술자”를 넘어 “실천적 철학자”의 길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의 철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거나 소개하는 데 치중하였지, 이를 생활인들의 삶 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데는 제대로 노력을 하지 못했다. 실제로 칸트철학이 우리 한국에서는 철학자 중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교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인들의 삶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는 칸트 원전에 대한 좀 더 친절한 번역 및 해설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차적으로는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도 그의 철학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하고 재창조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의 철학이 한국 현실에서 “학문으로서의 철학”을 넘어 “생활로서의 철학”이 되기 위해서는 이를 단순히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그가 강조하듯이, 그야말로 “철학하기”가 우리 일상인들의 삶 속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is discussing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y and the public in Kant`s philosophy, and seeking the way to popularize his philosophy. Kant refuses to his being immersed only in the popularization of philosophy without pursuing the strictness of philosophical investigation. He was criticized by the popular philosophers, C. Garve, J. G. H. Feder, M. Mendelsohn, owing to the readability problem of his writings. But Kant couldn`t neglect their criticisms. He also had to consider the relation between philosophy and the public. He tried to take part in enlightening the public with keeping the strict scientific attitude. Of course, he didn`t accept not only the academism(scholasticism) without considering the public, but also jumping on the public without considering the scientific strictness. He tried to set importance on the “philosophy as Schulbegriffe” teaching proficiency(Geschicklichkeit). But he was not satisfied only with this philosophy. He advanced toward the “philosophy as Weltbegriffe” teaching “wisdom”. He was also never satisfied with “a technician of reason(Vernunftkunstler)”. He tried to advance toward the way of “the practical philosopher”. But unfortunately, we have concentrated on studying and introducing his philosophy scientifically. We have not made many efforts to implanting his philosophy in our ordinary life. In fact, Kant`s philosophy has been most studied and taught in Korea of philosophers. Nevertheless, his philosophy didn`t have so many influences on the ordinary life of us. Firstly, we have to do the more kind translation and commentation for the reader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Secondly, we have to do the work applying to his philosophy to our ordinary life and recreating it in our study and education field. We have to transcend the level introducing and explaining his philosophy, if we proceed from “philosophy as a science” to “philosophy as a life”. As he always lays emphasis on “philosophizing”, we also have to implant the “philosophizing” with his philosophy in our ordinar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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