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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의 대중화 과정에 끼친 대중매체의 영향에 관한 연구 = A Study of the Influence of Mass Media in the Popularization of Jindo Arirang
Jindo Arirang is regarded as one of “Three Arirang Songs” along with Jeongseon Arirang and Miryang Arirang. Since the Arirang was designated as on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by the UNESCO in 2012, Koreans have promoted the song in variety ways.
The history of Arirang is, in fact, not that old. It is difficult to trace the origin of the folk song Arirang. However, many versions of Arirang songs have made and developed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Jindo Arirang was made by a famous musician from Jindo Island, Pak Jong-gi, and has popularized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folk song of Korea. In this study, I explore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the popularization of Jindo Arirang. I am especially interested in the influence of the mass media in the popularization of this song in order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a local folk song to become a representative national music.
In 1926, the motion picture Arirang, directed by Na Un-gyu, gained an incredible success to console the colonized. The song Arirang became a “national music” from that time on, and made many variations from area to area. Jindo Arirang was not composed but, rather, rearranged as other folk songs by Pak Jong-gi based on local folk songs of the region. Jindo Arirang was not so popular during the colonial period as Miryang Arirang and Jeongseon Arirang. After the liberation, Jindo Arirang gained a rapid popularity due to the success of popular versions of the song and the success of the motion picture, Seopyeonje, in which the songs was played many times. Jindo Arirang is not a local representative any more but is a “national music” in today’s Korea.
<진도아리랑>은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아리랑’으로 꼽힌다. <아리랑>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각 지방을 대표하는 ‘아리랑소리’는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아리랑’을 콘텐츠로 하는 각종 문화산업을 기획하는 등의 행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아리랑소리’는 실제로는 그 연원이 그리 오래 된 것은 아니다. 향토민요인 ‘아리랑소리’는 그 연원을 밝히기 어렵지만, <(본조>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의 ‘아리랑소리’는 일제강점기에 형성․발전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전라도를 대표하는 <진도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박종기에 의해 만들어져서 전국적인 민요로 발돋움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진도아리랑>은 우리나라 문화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추어 대중화 과정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 글은 <진도아리랑>의 형성 및 대중화 과정에서 사회문화적 조건이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대중매체의 영향에 의한 <진도아리랑>의 대중화 과정을 통해 <진도아리랑>이라는 ‘향토민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발표되면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애환을 상징하는 일종의 국가(國歌)로서의 상징을 갖게 된다. 이와 더불어 각 지방에서는 지방의 음악적 어법을 담은 지방 아리랑소리들이 급속도로 만들어지고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진도아리랑>이 탄생한다. 대부분의 민요처럼 <진도아리랑>은 ‘작곡(composition)’되는 것이 아니라 <산아지타령> 등 전라도에서 전승되는 향토민요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어 만들어졌다. <진도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는 <밀양아리랑>이나 <강원도아리랑>에 비해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방의 소리’였다. 그러나 해방 이후 <진도아리랑>은 대중매체 등의 보급에 힘입어 ‘3대 아리랑’의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진도아리랑>이 대중화하는 과정에는 이미자, 박춘석, 하춘화 등과 같은 대중가수들이 취입한 음반의 성공과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영화 <서편제>의 성공과 같은 대중매체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진도아리랑>은 ‘전라도의 소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로 위상이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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