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損窩 崔錫恒의 유람에 대한 인식 - ‘壯遊’와 ‘淸遊’를 중심으로 - = Sonwa Choi Seok-hang’s perception of traveling - Focusing on Jangyu(壯遊) and Chungyu(淸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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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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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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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람문화가 유행했던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을 살았던 문인인 손와 최석항의 유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석항은 45년간 관직 생활을 하면서 정쟁에 휘말리기도 하였으나 좌의정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10여 차례 지방관으로 부임하거나, 지방으로 파견되었음에도 여느 문인들처럼 장기간 특정 지역을 유람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최석항이 유람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그의 삶과 유람 이력을 살펴보았다. 또 ‘∼遊’의 형식의 시어가 삽입된 시를 범주화한 후,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壯遊와 淸遊에 집중하여 이 시어들이 쓰인 시에서 최석항이 가진 유람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였다.
먼저 壯遊는 최석항이 관서 암행어사를 나갔을 때 지은 시에서 특징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국경과 가까운 관서지역을 다니면서 느끼는 스산한 분위기와 궂은 날씨를 모두 壯遊라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파직된 뒤 3년 만에 다시 관직을 얻은 때이기 때문에 관료로서의 책임감이나 임금에 대한 충성을 더 크게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淸遊는 주로 세상과는 단절된 청정한 공간이나 그러한 공간을 상정하고 지은 시 속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또 그러한 공간에서 느끼는 타인과의 유대가 특징적이다. 또 최석항은 자신이 淸遊를 얻은 것이 우연히 부림을 받은 덕분임을 유사한 구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보여주고 있다.
최석항이 인식한 유람은 모두 그 바탕에 관직 생활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지점에서 관직 생활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유람을 택한 일반적인 당대 문인들과 일정한 차이를 갖는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the perception of traveling by Sonwa Choi Seok-hang, a person who lived in the late 17th to early 18th centuries. A was also embroiled in a political dispute while serving in government office for 45 years, but he lived a political life that rose to Jwauijeong. Although he was appointed as a district official or dispatched to the province approximately 10 times, there is no record of long-term tours to a specific area such any other literary person. Thus, the focus was on how A perceived the traveling, and the background of his perception of the cruise was examined through his political life and travel history. Additionally, poems in which poems in the form of ‘∼yu (遊)’ are inserted were categorized. Through this, we focused on the poems Jangyu (壯遊) and Chungyu (淸遊), which were used relatively frequently, to find out his perception of traveling. All of the traveling recognized by Choi Seok-hang point to a major influence of government life as their basis. At this point, there is a certain difference from ordinary contemporary writers who chose to travel to relieve fatigue caused by official life and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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