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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신화 속 여성성의 신화화 과정과 변용 = Mythologization of Femininity in Ancient Korean Mythology and Its Adap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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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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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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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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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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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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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시몬 드 보부아르가 『제2의 성(Le Deuxieme Sexe)』에서 언급한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명제는 생물학적 성차에서 빚어진 성별분업이 고착화되면서 발생한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을 젠더적 관점에서 해석한 것이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으로부터 남녀의 성차를 기반으로 한 성별분업이 시작되었고, 전제적 남성 집단에 의해 여성의 성이 전유되면서 여성은 속박과 종속의 삶 속에서 수동적이고 부차적인 존재로 전락하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수세적 시각에 반하여 헬렌 피셔는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라 규정한다. 나아가 남녀 불평 등을 초래한 물리적 원인으로 인식되었던 임신, 출산과 관련된 생물학적 특성이야말로 여성을 제2의 성이 아닌, `The First Sex`라 명명하게 할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한국 고대 신화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여성신격이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인 `出産하는 性`으로서의 생식력과 다산성을 그 근본 기제로 하고 있다는 것과 연관하여 보면 의미하는 바가 크다. 즉, 출산하는 성이 지니는 생식력이 집단의 존속과 번영을 약속하는 토대로 인식되었고 결국 女性神格, 地母神에 대한 경외로 연결되어 고대 신화로 남겨졌다는 점이다. 한편 여성신격이 남성 위주의 역사에서 왜곡, 축소된 이후에도 평화와 협동을 꾀하는 여성의 특성은 남녀양성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비문자의 역사, 혹은 거다 러너가 명명한 소문자의 역사 `history` 속에서 발현되어 왔다. 위급한 군사상황을 음양의 이치로 풀어내고자 한 善德女王의 女根谷일화나 과도한 양력의 기운을 음력으로 다스린다는 개념에서 치러지는 祈雨祭관련 민속의례는 바로 양성조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여성성의 논리를 보여주는 예라 할 것이다.
In The Second Sex(1949), Simone de Beauvoir said “One is not born, but rather becomes, a woman”. The thesis of this book argued that a woman is not born a woman but is made into one or becomes one. It means that social inequality and discrimination between the sexes is based on society`s adherence to a biological basis for the differences in social position between men and women. Gender inequality began from this concept that the special characteristics that define women such as pregnancy and childbearing relegated women, under patriarchal society, to a secondary and passive role. Women, therefore, became mere chattel, property, whose role in life was that of a passive existence and secondary role that was defined in relation to men.
As opposed to the negative view of women`s biological basis, Helen Fisher(The First Sex, 1999) proposed the necessity of viewing women not as the Second Sex but as the First Sex. Fisher rejects the biological causation of inequality between the sexes and the inferiority of women and emphasized the value of women as `The First Sex`. These very biological special characteristics of women, such as pregnancy and childbearing that places women in the category of the First Sex.
In considering this point of view,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women as the procreative child-bearing gender should be evaluated in a different way and level. Without women`s biological characteristics, it is impossible for humanity to continue to maintain and expand itself. In other words, the procreative power of women is the very reason why we have to read Ancient Korean female mythology in a different view. Therefore, in Korean ancient mythology the concept of the feminine divine is given importance based on the female gender`s procreative fertility. Ancient mythology left us with the idea that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women, in their ability to be fecund and bear children, is the source of human prosperity and established from prehistoric times the mythology of women`s divine nature. This concept of women`s divine nature was distorted and made smaller in importance along with the start of patriarchal societies. But even after this distortion of women`s history, women continued to make positive contributions for gender equality all through `history` coined by Gerda Lerner. Worshipped Goddesses in ancient mythology seemed to be disappeared, but women existed as another leading part through the whole history of mankind .
The characteristics of women roled as the key to solve problems and make it better when crisis occurred. There was a concept that Yang represented sky and male, likewise Yin represented earth and female. In the episode of Yugengok(女根谷), the Queen Sunduk defeated the Baekje enemy by practicing the theory of Yin and Yang as critical military strategy. Also in other significant instances, for example in times of drought and in praying for rain, it is not unusual for the `feminine` Yin to be used to provoke or soothe the `masculine` Yang. Thess are the examples that shows femininity rolled the another leading part of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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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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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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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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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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