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보편적 규정주의에 기초한 공리주의에서 개인의 개별성과 권리의 문제 = The Problems of the Separateness of Persons and the Rights in Utilitarianism Based on Universal Prescriptiv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1-75(25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보편적 규정주의에 기초한 공리주의는 1인칭 숙고 모델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방법론적으로 개인의 개별성을 존중하지 않고, 이로 인해 개인에 대한 무제한적 희생과 권리 침해를 도덕적으로 용인한다고 비판받는다. 더 나아가 매키는 헤어의 보편적 규정주의 접근법이 공리주의가 아니라 개인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권리 기반 도덕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한다. 이에 대해 헤어는 보편적 규정주의의 도덕적 사유가 기본적으로 개인 내적인 1인칭 숙고 형식을 띤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에 기초한 공리 주의가 비판적 사유에서 개인의 개별성과 차이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또한 헤어는 그의 두 수준 공리주의가 직관적 사유에서 개인의 개별성과 불가침성에 기초한 권리를 충분히 인정하고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역직관성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키가 제안하는 권리 기반 도덕을 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논박에도 불구하고 헤어의 이론은 비판적 사유에서 공리 극대화를 위하여 한 개인의 개별성과 불가침성을 제한 없이 침해할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한다. 이것은 윤리 이론으로서 결함으로 보인다. 헤어의 윤리 이론에서 개인의 개별성의 문제가 야기하는 역직관성은 개인 간의 윤리 문제를 개인 내적인 1인칭 숙고로 환원하는 도덕적 사유 모델 안에 그리고 반직관주의적 논증 방법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견해를 고수하는 한, 헤어 식의 공리주의는 도덕적 사유의 두 수준 이론을 수용한다고 할지라도 개인의 개별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다만, 보편적 규정주의에 기초한 공리주의는 상호 의사소통과 담론의 과정을 통해서 1인칭 숙고 모델의 비판적 사유에 내재하고 있는 문제를 다소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Since universal prescriptivist utilitarianism is based on the first-person deliberation model about moral thinking, it methodologically does not take separateness of persons seriously, and therefore is criticized for morally allowing the unlimited sacrifice to persons and unrestricted violation of the fundamental rights. Further, in criticizing R. M. Hare, J. L. Mackie argues that the universal prescriptivist approach may be a rights-based morality that takes separateness of persons seriously rather than a utilitarian fusion of perspectives. In response to these criticisms, Hare refutes that moral thinking based on universal prescriptivism is fundamentally in the form of intrapersonal first-person deliberation, but utilitarianism based on it takes separateness and differences of persons in critical thinking. Hare also argues that his two-level utilitarianism is capable of not only escaping criticism of counterintuitiveness but also embracing the rights-based morality that Mackie proposes because it can fully endorse and protect the rights based on separateness and inviolability of persons in intuitive thinking. However, despite such refutations, Hare's theory cannot wholly exclude the possibility of infringing on the separateness and inviolability of persons without limit to maximize utility in the level of critical thinking, at least theoretically. It seems to be a flaw as an ethical theory. However, in Hare's ethical theory, the counterintuitiveness caused by the separateness of persons seems to be inherent in the moral thinking model that reduces the interpersonal ethical problem to intrapersonal first-personal deliberation and in the anti-intuitionist argumentation method. As long as he adheres to these two views, Hare's utilitarianism cannot be completely freed from the criticism that it violates the separateness of persons, even if it accepts the two-level theory of moral thinking. However, through the process of mutual communication and discourse, utilitarianism based on universal prescriptivism will be able to alleviate some of the problems inherent in the critical thinking of the first-personal deliberation model.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2-2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Ethics Studies Association -> The Korean Association of Ethics | KCI등재 |
2014-02-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Journal of Ethic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12-2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국민윤리학회 -> 한국윤리학회 | KCI등재 |
2006-12-2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국민윤리연구 -> 윤리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0.578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