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DEUS CARITAS EST)”에 대한 윤리 신학적 소고 = A. Moral Theological Study on the Encyclic "Deus Caritas Est" of Pope Benedict XVI
저자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54(50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modern suprematism on development, the excessive possessiveness and the ascendandy of human being brougt the matters of poverity in our society, so that the poor have been living in the suffering. The Church as sacrament of Caritas for the human, since its early stage, has put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n practice. However, one may consider that the Church would abandon its universal mission, if the Church were to make such an option. In this point of view, by investigating the Moral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Encyclic "Deus Caritas Est" of Pope Benedict XVI., this thesis tries to show that this social teaching keeps up the continuity within traditional Catholic social teaching.
In the Bible, the poor means especially those who are economically deproved, who are socially estranged. Jesus Christ accepted the poor as the primary recipient and promised the kingdom of God. In other words, God has mercy on the poor for the proverty is misery and the poor is suffering with the structual injustice.
The preferentiial option for the Caritas does not mean the exclusive choice, but the preferential choice, so that there is nobody who is except from its option and Caritas. This preferential Caritas implies the preference of God's love. In fact, the preferencial love of God and His love can be seen in the parables of Good Samaritan (Luke 10,29-37), the Last Judge- ment (Matt 25,31-46), and Lazarus and Rich Man (Luke 16,19-30). God loves all unconditionally, but preferencially the Caritas. For the Caritas in virtue of their suffering and conflicting of human dignity would be reguested an more urgent and radical need than others. That is why, God primarily takes care of the Caritas in Fathers Charity. The preferential option is very theological result which is produced through the Church pays attention to God's love for the Caritas.
The Church has been sent by Jesus Christ. The Church has to selflessly serve human beings in our society, With the Church 's mission to serve the Caritas and society moreover, when the Church practices the option for the Caritas, this option may realize God's will in our society. In doing so, our society would be a fraternal community.
The evangelical claim for the Caritas, in fact, would lead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There is, I would like to point out, Jesus Christ's compassion for the Caritas at the core of this option. When the Church treat a human being with the compassion, nomatter one is rich or not, and whether powerful or not, she may accept a weak human being. Futher- more, this compassion may make the Church serve to the Caritas. Conse- quently,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s a norm or a touchstone which can measure the Church as the prolongation of Christ's mission. We may say, therefore,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s a part of the essential activity in the Church.
삼천년기를 향하는 가톨릭 교회는 저명한 학자이며 시대적 혜안(慧眼)을 지닌 새로운 교회의 목자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맞이하였다. 이 사실은 삼천년기를 향해 나아가는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시대적 징표를 읽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상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적임자를 하느님께서 교회에 선물로 주셨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듯 새 교황님께서는 교황 즉위이후 첫 회칙을 반포하셨다. 그러나 이 회칙은 일반의 기대와는 달리 의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대사회 회칙이었다.
이렇게 의외의 회칙을 반포하게 된 이유는 오늘날 교회가 처한 상황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그 사랑을 살고, 그 사랑 안에 머물며, 그 사랑을 선포하고 증거하며, 그 사랑에로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이고, 사랑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이다. 또한 2000년 교회가 지금까지 세상에 선포해 온 가장 중심적인 내용도 사랑일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사랑을, 성경을 통해서 전달되어진 사랑을 바탕으로 그 사랑을 살고, 전하며 사랑의 종교임을 외쳐온 것이 그리스도교이다.
하지만 2000년 역사를 반성해 볼 때 사랑을 외치면서도 현실적인 삶에서 가장 잘 실천하지 못한 삶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기에 이런 사랑의 의미가 교회의 역사 안에서 그리고 오늘날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그 의미가 뚜렷이 드러나지 못하고, 제도로서의 교회 안에 안주하면서 그 사랑의 실천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인해 생겨나는 많은 문제들을 오늘날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 오늘날 서구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드러나고 있는 종교에 대한 외면과 반 그리스도교적 정서를 직시할 때, 과연 교회가 오늘날 시대에 시급하게 실천해야 할 교회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새로운 교회상(敎會像)을 확립해야할 시급한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회칙이 반포된 주된 이유는 그리스도교적 사랑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배경에는 2000년 교회에 대한 반성과 삼천년기를 살아가야 할 교회의 방향 설정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상을 제시하기 위한 의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이 사랑의 회칙을 통해 교회 스스로의 반성과 아울러 미래 지향적인 사랑 실천의 장소로서의 교회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취지에서 교황님은 이 회칙 안에서 교회의 삶의 근본원칙인 사랑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시킴으로써 삼천년기를 향해 나아갈 교회의 미래지향적 방향 설정을 제시하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교황님은 사랑이 너무 흔하게 쓰이고 있어 그 말을 담기조차 두렵지만 사랑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하며 사랑이 우리 삶을 비추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첫 회칙 주제로 ‘사랑’을 선택하였다고 하시며 사랑을 첫 회칙의 주제로 선택하신 이유를 회칙 서두에서 설명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회칙을 연구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황님의 교회와 세상에 관한 관심과 염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Catholic The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CATHOLIC THEOLOGICAL ASSOCIATION OF KOREA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 | 0.1 | 0.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09 | 0.07 | 0.592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