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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단형서사문학과 우언 = The Short Narratives and Allegory in the Enlightenm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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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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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ied to take a new look at the nature and literary historical meaning of the short narratives in the enlightenment period. The short narratives in this period were composed of the combination of story and argument, And argument was the primary factor of this writings. Up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short narratives such as the way of story telling, allegorical description, the effect of persuasion, and the existence of the editorial named 'allegory', it is possible to say that these writings had intended to allegory.
The narrative methods of question and answer, debate, fable, or dreaming were a means delivering the editor's opinion. The editor's opinion was expressed by the speech of characters. The situation of human society was exposed through the prism of animal. Also dream made it possible to express editor's recognition of the real and his wishes.
The allegories of enlightenment period intended a mass-education drive for civilization and independence of motherland. They inherited various traditions of writings, and received new factors. Especially, the acceptance of Aesop's fable attributed to the diversification of allegorical writings. And the link with mass media, newspapers and magazines, had changed the distribution structure of allegory, and promoted writing of short narratives. It took full advantage of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of allegory and made the didactic nature of allegory certain.
본고는 근대계몽기 단형 서사문학의 성격과 문학사적 위상을 우언과 관련하여 재검토해보고자 한 글이다. 근대계몽기 단형 서사문학은 서사와 논설이 결합된 글쓰기로서 서사보다는 논설에 의의를 둔다는 점에서 우언 글쓰기와 다르지 않다. 더욱이 ‘서사적 요소를 통한 교훈의 제시’라는 글의 구성법, ‘曲筆法’이라는 논설의 기술방법, ‘설득의 효과’에 대한 고려, ‘寓言’을 제목으로 한 논설의 존재 등은 근대계몽기 단형 서사문학이 우언 글쓰기를 지향하였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問答과 討論, 寓話, 夢遊 등 근대계몽기 단형 서사문학에서 즐겨 사용한 서사방식은 작자의 寓意를 가탁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문답과 토론에서는 등장인물의 발언을 통하여 작자의 목소리를 전달하였고, 우화에서는 인간 이외의 동물이나 신, 또는 사물의 세계를 통하여 인간의 정황을 우의하였으며, 꿈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통해서는 작자의 현실인식과 욕망을 표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문답과 토론, 우화, 몽유의 서사방식은 개별적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 작품 안에서 둘 이상의 서사방식이 결합하여 함께 사용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들 서사방식이 지니는 형상화에서의 생경함이나 도식성, 또는 단편성 등의 문제는, 서사문학으로서는 불완전한 한계로 지적될 수 있으나, 근대계몽기 단형 서사문학이 서사보다는 논설을 지향한 우언 글쓰기였음을 고려할 경우, 오히려 그러한 성향이 강하게 드러날수록 글쓰기의 본래 목적은 온전히 달성될 수 있었다. 근대계몽기 우언은 문명개화를 통한 자주독립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정신 아래 계몽적 성격을 강하게 띠었다. 뿐만 아니라 근대계몽기 우언은 이전 시대의 우언에서 이룩한 다양한 창작 방식을 계승하는 한편,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소들을 흡수하면서 다채로운 꽃을 피웠다. 문답과 토론, 우화, 몽유의 서사방식은 전대 우언에서 이미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서사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들어서면서 이솝우화가 수용되고, 몽중세계로 서구의 문명국이 등장하는 점 등은 새롭게 평가해야 할 사실이다. 이솝우화의 수용은 우언 창작의 전범을 다변화함으로써 우언 창작은 새로운 변화를 적극 실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사실은 근대계몽기 신문 잡지와 우언의 결합이다. 이전까지의 민간우언과 창작우언은 구전 또는 문집의 간행(혹은 필사)과 유통이라는 소통방식에 의존하였기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근대계몽기 신문 잡지가 출현하면서 우언의 소통은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이는 우언의 영향력이 그만큼 증대했음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신문 잡지와의 결합은 단형우언의 창작을 더욱 촉진하였으며, 우언이 지닌 서사적 성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교술로서의 우언의 본질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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