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에 관한 연구: 제 1,2,3차 북핵실험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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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년
작성언어
Korean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국가 차원의 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최고 통수권자의 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분석은 미진했었고, 연구도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외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대통령의 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위기관리란 위기가 발생한 후의 조치는 물론,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이후에도 향후를 위해 철저한 평가를 내리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통령의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을 분석 연구하여 위기의 신속한 대처와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의 핵실험 당시 대통령의 연설문 및 각종 회의 시 대통령의 지시사항, 정부 회의문서 등을 파악한 뒤 이를 어떠한 리더십으로 발휘가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 언론의 보도와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 등을 분석한 뒤 종합적으로 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우선 일차적으로 문헌조사를 통한 기초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후 이 자료가 분석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관계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다음 논문을 분석, 작성할 예정이다. 연구 분석 대상은 제1차 북한 핵실험(2006년 10월)이 시작된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제2차 핵실험(2009년 5월) 당시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제3차 핵실험(2013년 2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까지 함께 분석)때까지의 리더십을 분석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분석틀은 터커(Tucker)의 리더십 기능적인 분류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터커의 기능적 리더십 분석법을 바탕으로 북핵실험 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대통령이 어떻게 진단하고 대응하고 처방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아직 논문이 별로 없는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 질 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고 국가지도자의 국가위가관리 리더십에 대한 사안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국가적 위기 뿐 아니라 모든 위기 상황 때에도 원활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더십 대응방안을 체계적으로 매뉴얼로 만들어 국가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처리하게 만드는 것이 학문 및 사회에 대한 기여라고 생각한다. 특히 남북 분단 상황에서 북한의 위협은 곧 우리 국민 모두는 물론 주변국들에 대한 위협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은 반드시 분석되어야 할 과제다. 현재 대한민국 최고지도자의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자료는 물론 전문가들도 부족하다. 국가위기관리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경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문교육기관과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국가위기관리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하고 교육과도 연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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