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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뉴스 노출과 다문화수용성 = 위험지각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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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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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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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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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외국인 범죄 뉴스 접촉이 수용자의 다문화수용성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특히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에 따라 외국인 범죄 뉴스 접촉의 효과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폈다. 또한 범죄에 대한 위험지각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외국인 범죄 뉴스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수용자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혔다. 분석 결과 자신의 주변에서 외국인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각에는 다양한 정보원천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적으로 외국인 범죄가 만연해 있다는 지각에는 텔레비전의 영향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1). 대화형 매체를 통한 외국인 범죄 뉴스 접촉은 다문화수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담론형 매체를 통한 접촉과 대면 대화를 통한 접촉은 수용자의 다문화수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2). 담론형 매체를 통한 범죄 뉴스 접촉이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사회 수준의 위험지각은 완전매개(full mediation)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문제 3).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함의와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examine systematically how audiences’ exposure to crime news influences their multicultural acceptability. In particular, the analysis has focused on how the variance in the effects of contacts with crime news on foreigners takes place, according to the types of media and communication favored among the audiences. Also, with perceived risk toward crime as a mediating variable, this research scrutinizes the way crime news on foreigners comes to influenc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mong the audiences. While various news sources and communication channels are influential in strengthening the perceived possibility of crime on the individual level, the results show, television seems to be particularly more effective with regards to the perceived prevalence of crime on the social level (RQ 1). Also, while contacts with crime news through ‘dialogic’ media rarely influenc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significantly, ‘discursive’ media and face-to-face contacts have negative impacts on th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RQ 2). Consequently, perceived risk on the social level seems to play the role of full mediation in the process where audiences’ contact with crime news through discursive media influences their multicultural acceptability (RQ 3). Based on these finding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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